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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명가’ 한섬, 불황에도 역대 최대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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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이 지난해 1조40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한섬 대표 브랜드 타임의 디지털 런웨이 이미지./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패션업계의 불황에도 한섬이 선방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에서 고루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패션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욱 눈에 띈다.

한섬의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은 9424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수치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패션업계의 성수기인 4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증권은 한섬이 2021년 4분기 매출액 4291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9.5% 증가한 수치다.

한섬의 호실적의 바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이 꼽힌다. 한섬은 타임 등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며 엄격한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수입명품 수준의 가격대에 할인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기존 브랜드인 타임과 마인 외에도 랑방컬렉션 및 더캐시미어 등 고마진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섬이 만든 웹드라마 '바이트씨스터즈'의 포스터./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에서는 기업명이나 로고, 브랜드 등을 노출하지 않는 웹드라마를 만들면서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와 호흡하고 있다. 한섬의 전략은 스토리와 흥미 요소를 부각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기업의 팬덤을 형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전략은 인위적인 직·간접광고를 싫어하는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웹드라마 방영 기간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5% 늘었다. 이 가운데 MZ세대 구매액은 149% 증가했다.

패션 사업에서 성과를 낸 한섬은 올 상반기 니치 향수(프리미엄 향수) 시장에도 뛰어든다. 프랑스 니치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 바’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향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높은 니치 향수 론칭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국내 향수 시장은 2013년 4400억원 규모에서 꾸준히 커져 2019년 6000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까지 6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희진 toyo@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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