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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쑥·팥·밤… 전통 식재료 '홀릭’ 신메뉴·신제품 연이어 선봬

전통 식재료, 레트로 열풍·코로나19 장기화 속 세대·건강 아우르는 아이템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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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식재료가 식음료업계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흑임자, 인절미, 쑥 등 떡이나 한과 같은 전통적인 먹거리에나 어울릴 법한 식재료들이 레트로 열풍을 타고 MZ세대 등 젊은 소비자의 취향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손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 역시 식음료업계가 전통 식재료에 주목하게 만든 요소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계는 흑임자와 쑥을 활용한 옛날빵, 쑥 음료, 팥 아이스크림, 밤찹쌀떡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신메뉴와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세대와 건강을 아우르는 맛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대구 3대 빵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은 신메뉴‘NEW 맘모스빵 4종’을 선보였다. 근대골목단팥빵이 마켓컬리 전용 상품으로 판매 중인 ‘옛날미니맘모스빵’을 한층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넉넉한 크기와 속을 꽉 채운 필링으로 인기인 맘모스빵에 식감과 풍미가 좋은 땅콩, 인절미, 흑임자, 쑥 등의 전통식재료를 접목시켰다. 가장 큰 특징은 두툼한 소보루빵 사이에 각 전통식재료로 만든 부드러운 크림을 듬뿍 담았다는 점이다. 

한입 베어 물면 근대골목단팥빵이 자랑하는 수제 팥앙금의 은은한 단맛과 함께, 전통식재료로 만든 크림의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바삭하게 잘 구워낸 소보루빵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잘게 부서지는 식감 또한 일품이다. 

30년 경력의 기능장을 포함한 제과제빵 장인들이 손수 제조해 손맛이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방부제와 보존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해썹)을 획득한 제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종류는 ‘땅콩 산도 맘모스’, ‘인절미 맘모스’, ‘흑임자 맘모스’, ‘쑥 맘모스’ 등 총 4종으로, 근대골목단팥빵 본점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문 가능하다.

간편식(HMR) 전문 푸드몰 쿠캣은 ‘쿠캣마켓 밤찹쌀떡’을 출시했다. ‘쿠캣마켓 딸기쏙우유찹쌀떡’, ‘쿠캣마켓 티리미수쏙찹쌀떡’ 등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크림 찹쌀떡’ 라인업의 신제품이다. 전통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크림으로 찹쌀떡 속을 가득 채웠다는 점이 특징으로, 밤이 가진 달콤하고도 진한 풍미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밤 크림 속에는 아몬드가 토핑으로 박혀 있어, 고소한 맛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까지 고루 즐길 수 있다. 찹쌀떡의 식감을 결정하는 떡 피 역시 특별하다. 잘 불린 국산 찹쌀을 찜기틀에 담아 쪄낸 후 골고루 치대 쫀득한 식감과 함께 찰기와 단맛까지 살렸다. 낱개로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가벼운 티타임뿐만 아니라, 바쁜 아침 시간에도 하나씩 꺼내 먹기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각사 제공

코리안 티 프랜차이즈 오가다는 지난 겨울에 이어 올 겨울에도 ‘흑임자 라떼’와 ‘단호박 라떼’ 등 라떼 음료 2종을 다시 한번 출시했다. 한국적인 식재료 흑임자와 단호박을 활용해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옵션으로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면 쌉싸름한 커피와 고소하고 달콤한 라떼가 조화를 이루는 더욱 풍부하고 이색적인 조합을 느낄 수 있다. 

흑임자 라떼는 대표 블랙푸드인 흑임자와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곡물 라떼다. 국내산 흑임자를 사용하여 수입산 대비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호박 라떼는 국내산 단호박의 진한 단맛과 고소한 우유가 궁합을 맞춘 메뉴로, 단호박 원물이 가진 색과 향을 풍부하게 음미할 수 있도록 파우더가 아닌 액상 베이스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은 14번째 제품으로 신제품 ‘팥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부드럽게 씹히는 통팥 알갱이를 더해, 팥 특유의 고소한 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건강한 달콤함’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답게, 당류 함량과 칼로리를 낮아 식단관리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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