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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동원 시대 개막… “인생을 맛있게”

[CEO포커스] 신동원 농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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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지난 1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사진=농심
농심이 본격적인 ‘신동원 시대’의 막을 올렸다.
 
신동원 농심 회장(사진·63)은 지난 3월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남이다.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회사 설립 56년 만에 2세 경영이 본격화된 셈이다.

신 회장은 그룹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 ▲국내·외 사업의 레벨 업 등 외형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보다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도 고객가치 극대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고객과 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기업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라면 기업 5위라는 지금의 성적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생산과 마케팅 시스템을 세계 톱클래스 수준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올해 미국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라면 약 3억5000만개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제1공장 생산량까지 합치면 연간 생산량은 총 8억5000만개에 이른다.

신 회장은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라면의 가치를 레벨 업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품질뿐 아니라 새로운 음식문화를 위한 라면의 변화를 강조한 것이다. 시장 상황과 새로운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건강기능식품과 대체육 등 신규 사업에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취임과 함께 기업 슬로건을 ‘인생을 맛있게, 농심’으로 바꿨다.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동원표 새로운 농심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지웅 jway0910@mt.co.kr  |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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