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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놀이공원 인파 '북적'… 코로나19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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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인파로 북적였다. /사진=독자 제공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공원과 유원지 등이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세가 꺾이지 않은 가운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은 주말에 비해 1.5배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는 "서울대공원 절대 오지 마라. 들어가는 주차 줄이 과천 터널까지 밀려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도 마찬가지. 한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에버랜드 상황'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빽빽하게 많은 사람들이 놀이공원 개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에버랜드를 방문한 직장인 A씨는 "입장까지 한참 걸렸다"며 "현장 직원한테 듣기로는 2만2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에버랜드 측은 입장객이 평소 주말 수준과 비슷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 평균 방문객이 500명이 채 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인파가 몰린 셈이다.

수도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수도권 곳곳에 인파가 몰리면서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국도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그만큼 어른들의 노력과 희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장 기본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 될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도 이날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일상을 향해 우리 어른들이 모두 함께 조금만 더 참고 힘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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