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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카탈로그 누가 보냐고?… 5060 잡고 수익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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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카탈로그 주요 고객인 오팔세대를 겨냥해 ‘프리미엄 카탈로그’를 발간한다. /사진=롯데홈쇼핑

이른바 '오팔세대'로 불리는 50~60대 사이에서 홈쇼핑 카탈로그가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력이 높은 이들의 소비로 이어지면서 홈쇼핑업체에도 톡톡한 수익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평가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탈로그 쇼핑 시장은 2000년대 초반 1조원이 넘었으나 이후 온라인과 모바일의 등장으로 위축됐다. 사업 효율이 떨어지면서 홈쇼핑업체들은 대거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카탈로그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온 홈쇼핑은 오히려 이로 인해 톡톡한 수혜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간 카탈로그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5060세대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이들의 주문액은 매년 1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구독률과 평균 구매금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60대 구독률이 33%로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다. ‘명품·잡화’ ‘보석·장신구’ 등 고가 상품 구매도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카탈로그를 통한 구매 빈도, 고가 상품 주문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만을 선별한 카탈로그를 기획했다. 카탈로그 주요 고객인 오팔세대를 겨냥해 명품 패션잡화·건강·여행 등 고급 브랜드, 고관여 상품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카탈로그’를 발간한다. 

프리미엄 카탈로그는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 카탈로그 우수고객(연간 주문액 상위 30%)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기존 카탈로그와 비교해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핸디북 타입의 잡지형으로 제작하고 고급 브랜드도 론칭했다. ‘막스마라’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잡화 상품들을 선보이고 ‘질스튜어트’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비롯해 ‘LBL’ ‘라우렐’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를 집중 편성한다. ‘제주 아트빌라스’ 등 국내 유명 고급 리조트와 ‘한샘 리하우스’ 등 인테리어 서비스까지 다양한 고관여 상품들을 구성하고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 등 오팔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정보 콘텐츠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구매력을 갖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를 대상으로 고급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55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대상 맞춤형 유료회원제인 ‘헤리티지 엘클럽’은 올해 1월 론칭 이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카탈로그는 5060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해 올해 구독자 수 30만명을 목표하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며 중장년층이 그들만의 언택트 쇼핑 채널로 카탈로그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오팔세대가 구매력을 갖춘 새로운 소비층으로 등극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콘텐츠와 서비스 구성으로 카탈로그의 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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