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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일 줄 모르는 '계란' 값… 정부 "2000만개 추가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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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중 2000만개 계란을 추가 수입해 계란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계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 중 2000만개 계란을 추가 수입해 계란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26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25일) 계란 한판(30구) 가격은 7638원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사이 계란 가격은 100원가량 낮아졌지만 여전히 평년(5327원)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 달 전(6687원)과 비교해도 12.4% 높다.

계란값은 AI 발생으로 산란계가 살처분되면서 수직 상승세를 그려왔다.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오르기 시작한 계란 가격은 지난달 7일 6000원대를 돌파했고 같은달 28일 7000원대를 넘어섰다. 소매점에서는 계란 한판이 9000원대를 넘어선 상태다.

이를 두고 정부는 "설 명절 이후 농축산물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계란, 양파, 대파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계란값 안정화를 위해 현재 계란 4400만개 수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2000만개를 추가 수입한다. 특히 국내산 계란을 사용하는 식품가공업체들이 수입산 계란 가공품 사용을 시작하면 가격 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계란뿐 아니라 양파, 쌀 등 농축산물 가격과 수급 조기 안정을 위한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해 시행한다. 양파는 민간 공급물량 확대 유도를 위해 저장 물량의 조기 출하를 독려하는 한편 3월말 출하 예정인 조생종 양파의 생육관리를 지도한다.

배추는 봄철 공급 부족에 대비해 한파 피해규모를 산정하고, 필요시 정부 비축 물량을 신속히 방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쌀은 정부 비축물량 37만톤을 우선 공급하는 한편, 필요시 추가 공급도 추진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국민 체감도가 높은 만큼 가격 담합 감시 강화 등을 통해 과도한 가격 상승의 억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매주 1~2회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가격·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현장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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