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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만 먹는다고? 고기 먹고 맛있게 다이어트 하자

피트쿡 김상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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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은 조금만 먹어도 질리는데 피트쿡의 웅스빌 소시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소시지를 먹기 위해 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웅스빌 소시지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다. 맛도 좋아 다이어트 수요를 비롯해 유지어터(체중 감량을 달성한 뒤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즐겨 찾는 메뉴다.

웅스빌 소시지를 만드는 '피트쿡' 김상우(46) 대표는 “해당 제품은 닭가슴살처럼 운동과 체중 조절을 위한 제품”이라며 “저지방, 고단백에 맛까지 좋다”고 말했다.


피트쿡 김상우 대표 (카페24 제공)

피트쿡에서 생산하는 제품 대부분은 피트니스 대회 수상 이력이 있는 운동인 김웅서씨가 함께 만든다. 운동에 필요한 단백질 함량을 유지하면서 보다 맛있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콘셉트다.

주력 제품은 웅스빌 소시지, 한돈 롤스테이크, 한우, 스팀피쉬 등으로 닭고기가 아닌 육고기와 생선이 주원료다. 특히 돼지고기나 소고기의 경우 도축 과정에서 지방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피트쿡 제품이 ‘다이어트 완전 식품’이라는 별칭을 갖게 된 배경이 되는 대목이기도 한다.

김 대표에 따르면 돼지(소)고기 지방 제거는 숙련된 기술자가 도축 때부터 해야 하는 작업으로 국내에서 관련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가 쉽지 않다. 바꿔 말하면 닭가슴살 대체품의 대량 생산은 피트쿡만의 경쟁력인 셈이다.

김 대표는 “운동에 도움되는 소위 완전 식품을 질리지 않게 만든 것이 쇼핑몰의 인기 배경”이라며 “지방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도축기술과 대량생산 노하우는 피트쿡만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쇼핑몰을 구축한 피트쿡은 자사몰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SNS) 숍스를 통해서도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최적화된 알고리즘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데다 고객의 접근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앞으로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피트쿡 홈페이지 캡쳐

그는 숍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지속적으로 숍스를 통해 주문한다고 했다. 일반적인 주문 시스템의 마지막 과정은 배송이지만 숍스는 이후 과정인 요리하고 먹는 과정까지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또 고객이 허락하는 경우 이를 리뷰로 활용할 수도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숍스를 통해 신규 고객이 유입되는 등 고객 저변이 확대돼 매출이 증가하는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고객과 자연스런 유대감 형성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점이 좋다”며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나아가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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