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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미국 나스닥 상장 본궤도… 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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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진은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쿠팡

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상장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올 1분기 내 상장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쿠팡이 올 2분기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쿠팡은 300억달러(약 32조67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도 "적절한 때가 되면 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10년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쿠팡은 2014년 자체 배송인 '로켓배송'을 시작하면서 사업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거래액은 약 17조원으로 네이버쇼핑에 이어 이커머스업계 2위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면 쿠팡은 업계 1위다. 2019년 기준 매출은 7조1530억원로 전년 대비 64.2% 증가했다. 지난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하지만 쿠팡은 여전히 4조원대 누적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적자 규모는 쿠팡의 상장설에 힘을 실어왔다. 가용자금이 소진된 데다 추가 투자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서다. 

쿠팡의 최근 동향도 상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읽힌다. 쿠팡은 지난달 24일 인기 영화와 국내외 TV 시리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 플레이'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택배업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택배사업자 면허 재취득에 나섰고 중고차 사업을 위해 상표권 '쿠릉'을 등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시작한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는 배달앱 시장 3위까지 올라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사실상 미국 기업이고 표면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이커머스 기업이기 때문에 나스닥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적자가 과도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단 점을 드러내며 향후 가치에 집중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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