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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바지 트렌트 이끈 '큐니걸스'..발상 전환이 대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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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가 156cm라 바지를 사면 무조건 길이 수선을 해야 했어요. 큐니걸스에선 구매 후 바로 입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 “큐니걸스는 ‘바지맛집’이예요. 키가 작아 바지 살 때 고민이 많았는데 큐니걸스를 알고부터 고민이 사라졌어요. 최애 쇼핑몰입니다.”

여성의류 쇼핑몰 '큐니걸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고객의 피드백이다. 이 쇼핑몰은 키 작은 여성(이하 키작녀)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된다. 상당수 키작녀들은 큐니걸스를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쇼핑을 즐길 만큼 제품 구성이 탄탄하다고 평가한다.

큐니걸스 홈페이지 캡쳐

큐니걸스 강수현(39세) 대표는 “키 작은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짧은 길이의 바지가 많은 편”이라며 “고객의 선택권이 넓다 보니 좋아하고 많이 찾아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큐니걸스가 짧은 길이의 바지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게 된 것은 제품 오제작에서 비롯됐다. 수년전 계획보다 짧게 생산된 바지를 반품하지 않고 ‘팔아보자’고 발상을 전환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됐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당시에는 지금처럼 짧은 기장의 바지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았다”며 “수선하지 않고 입을 수 있는 바지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짧은 바지를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앞서 나간 것도 쇼핑몰이 인기를 얻은 배경으로 풀이된다. 강 대표는 “최근 짧은 바지를 구매하는 수요를 보면 키작은 여성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163~165cm의 여성들도 꾸준히 구매한다”고 말했다. 

그는 “키작은 여성들은 길이 수선이 필요 없다는 이유로, 또 키 큰 여성은 8부로 발랄하고 가벼운 느낌을 내고자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다수 쇼핑몰에서 짧은 길이의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이에 따라 큐니걸스는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가령 밴드를 활용해 편안함을 추구하되, 밑단에 옆트임을 추가해 옷맵시를 살리는 식이다.

또 살이 찌는 경우 쉽게 옷을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판 소재의 원단을 채택한다. 강 대표는 “상대적으로 큰 체구보다 작은 체구의 여성이 살이 찌는 것에 민감하다”며 “똑같이 2kg 쩠다고 가정했을 때 170cm과 155cm가 체감하는 차이는 상당하다”고 했다. 그는 “모든 신체 조건의 변수에 맞춰 옷을 제작할 수는 없다”며 “때문에 살이 조금 찌는 경우 못입고 버리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단에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쇼핑몰을 구축한 큐니걸스는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동남아로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자사몰 솔루션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로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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