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뉴스온라인 쇼핑몰의 최신 동향, 트랜드 제품등을 소개해 드립니다. 1인기업의 성공키워드가 될것입니다.

잘 나가는 이케아, 속 들여다보니… 직원끼리 '으르렁'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이케아 고양점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8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케아 노동조합(이하 이케아 노조)은 지난 16일 이케아 고양점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케아 고양점이 "노조 간부가 고양점 코워커(직원)를 폭행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6일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사안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케아 노조에 따르면 지난 5일 이케아 노조 간부 A씨를 포함한 조합원 5명은 이케아 고양점을 방문했다. 당시 인사과소속으로 추정되는 이케아코리아 관리자 B씨는 조합원들을 미행하며 허락 없이 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계산대에 줄 서 있던 조합원들을 무시한 채 고객들에게 새치기를 유도하는 등 부당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를 알아챈 A씨는 B씨의 왼쪽 옷깃을 붙잡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B씨는 어깨를 비틀며 내뺐다. 같은 날 B씨는 해당 행위에 대해 A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6일 이케아 고양점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유포했다. 이케아 고양점장 측은 이메일을 통해 '노조 조합원이 관리자를 폭행했다'고 밝혔다. 이메일에는 "조합원은 우리 코워커 한 명을 폭행하였습니다" "법에 위반되는 것이며 우리는 이런 행위를 그냥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해당 간부와 노조 측은 폭행이 허위사실이라며 확인을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케아 고양점 측은 아직까지도 허위 사실에 대한 사과 및 내용 정정 메일 등의 추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고양점에서 발생한 허위사실 관련 전직원 메일발송에 대해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왜곡된 사실관계로 알고 있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고양점에서 게시된 장소에 정정게시물을 부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7일 "노조 주장과 달리 물리적 충돌이 있던 건 사실"이라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케아 직원과 관련된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이케아코리아지회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이케아코리아를 쟁의행위 방위로 고발했다. 등벽보(등과 대자보를 합친 말)를 유니폼에 붙인 노조원들을 안전 규정 등의 이유로 담당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것이다.

노조는 ▲의무휴업일보장 ▲일 최소 6시간 이상근무 ▲임금체계 개편(기본급동결, 직무수당, 근속수당, 주말수당, 상여금신설) ▲무상급식 ▲출근사이 14시간 휴식보장 ▲명확한 해고기준마련 ▲인사위 노동조합 조력권 등을 촉구하고 있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지난 4일 열린 이케아 랩 오픈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케아코리아는 함께하고 있는 2500명의 직원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 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