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정보알아야할 비지니스 종합정보 뉴스를 소개합니다.

코로나19에 줄폐업… 숙박·음식업 종사자 17만명 줄었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16만5000명 감소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달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전년 대비 16만5000명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업소와 식당 등이 폐업하거나 감원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종사자 수는 185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만2000명(0.6%) 줄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 4월 바닥을 친 이후 꾸준히 감소폭을 줄여왔으나 지난달 다시 폭이 커졌다. 지난 ▲3월(-22만5000명) 마이너스로 돌아선 데 이어 ▲4월(-36만5000명)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고 ▲5월(-31만1000명) ▲6월(-21만4000명) ▲7월(-13만8000명) ▲8월(-9만명)에서 ▲9월(-11만2000명)으로 감소 폭을 확대했다. 

업종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받은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종사자 감소폭 확대가 지속됐다.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16만5000명 급감했고 ▲제조업 7만명 ▲여행업 등 사업시설관리업 6만5000명 ▲소매업 5만6000명씩 감소했다. 

반면 정부의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공공행정 분야의 종사자는 19만8000명(25.9%) 급증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도 9만3000명(5.1%),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4만2000명(4.0%) 늘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은 24만1000명 줄었고 특수고용직을 포함한 기타 종사자도 5만2000명 감소했다. 반면 임시·일용직은 18만1000명 증가했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체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일단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풀린 9월 이후의 고용 상황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