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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면세품 시중판매… 면세점 도운 관세청 '아쉬운 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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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지난 27일 재고 면세품 수입통관은 별도 지침을 시달할 때까지, 제3자 반송(수출)은 연말까지 연장 허용한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입장이다. /사진=임한별 기자

관세청이 내수통관 기한 확대 등 면세점 지원 방안을 연장했다.

관세청은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는 면세업계를 위해 재고 면세품 수입통관은 별도 지침을 시달할 때까지, 제3자 반송(수출)은 연말까지 연장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면세점들은 6개월 이상 장기 보유한 재고를 국내에서 계속 판매하거나 중국 판매상 등을 통해 해외로 보낼 수 있게 됐다.

또 제3자 반송의 대안으로 면세품 관리 차원에서 사전에 세관에 등록한 외국인 구매자들이 출국 전 지정된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발송하는 방안 등을 연내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3자 반송은 수출과 비슷하다. 면세점이 3개월 미만의 재고를 어느 국가, 어느 사업자에게든 반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의미한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재고 면세품 제3자 반송 및 내국인 일반 판매를 6개월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공항 이용객이 90% 이상 급감했기 때문.

하지만 관세청은 지난 27일 이를 연말까지로 연장하면서 면세업계를 살리겠다는 분위기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제3자 반송으로 면세점이 얻은 매출액은 지난 9월25일 기준 총 4만6594만달러(약 5340억원)에 달한다.

관세청이 내린 이번 결정에 면세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다만 일부는 아쉽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28일 "제3자 반송을 연말까지로 측정했는데 올해가 두 달 남은 상황에서 기한이 짧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처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실질적으로 면세업계가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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