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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한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2021 트렌드 모니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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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2021 트렌드 모니터'를 출간했다. 올해 리서치업계 최초로 상장을 한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130만 여명의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학적인 조사와 분석 및 연구를 통해, 동시대를 살고 있는 대중 소비자들의 생각과 행동을 살펴봤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평범한 일상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그리고 그리움이 커질수록 어쩌면 예전의 일상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점점 더 확신으로 바뀌는 듯한 모습이다. 이렇듯 코로나19로 인해 선형적(linear)으로 변화하던 세계가 흔들리고 있다. 

모든 계획이 붕괴되고 일상의 불확실성은 최고조가 되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는 우리 삶과 소비 트렌드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2021 트렌드 모니터'가 분석한 2021년 소비 트렌드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타인으로부터의 자유, 다시 ‘나’를 찾는 여행”이다. 코로나19로 야기된 ‘비대면’ 상황에 의해 타인에게서 분리된 사람들의 ‘개인의 정체성 찾기’가 2021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외부 환경 변화의 추이나 트렌드를 전망하는 것은 거의 무의미해졌다. 반면 통제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외부 환경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진다. 

'2021 트렌드 모니터' 저자들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대중 소비자들의 경험과 욕망이 가까운 미래를 전망하는 가장 중요한 변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한다. 

희망과는 달리, ‘포스트Post 코로나’가 아니라 ‘위드With 코로나’가 된다면, 대중 소비자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이 태도는 향후를 전망하게 하는 강력한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 '2021 트렌드 모니터'는 대중들의 일(Work)과 일상생활(Daily Life), 문화생활(Cultural Life)에 초점을 두고 분석했다. 또한 '엠브레인 패널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체적으로 소비패턴도 전망했다.

[위드(with) 코로나, 집과 인간관계의 진화] 편에서는, 갑작스러운 비대면 상황에서 크게 증가한 집에 대한 관심과 이어지는 소비현상을 설명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코로나19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한국사회의 인간관계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맞춤형 개인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생활] 편에서는, 집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문화콘텐츠의 소비패턴과 앞으로 구독경제에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핵심적 니즈가 어디에 있는 지를 다룬다.

[재택근무,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다] 편에서는, 재택근무가 일으키는 변화를 중심으로 향후 벌어지게 될 5가지의 일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코로나 리더십, 대중이 아닌 개개인을 소중히 대하는 능력] 편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변화의 기저에 있는 리더십의 형태가 변화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분석했다. 지금 사람들은 카리스마적 리더보다는 답답하더라도 정직한 리더를 선호하고 있다

[필터 버블, 과잉 신념의 사회] 편에서는, 의사결정 상황에서 극단화, 편견 등이 강화되는 현상의 이면에 필터버블이라는 알고리즘이 존재하는 것을 다룬다. 개인 취향이 존중 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욕구가 크게 높아지면 사람들의 자기중심적 사고는 더욱 강화되고 이것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코로나19가 던진 미래에 대한 방정식은 여전히 해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매년 대중 소비자의 삶의 기록을 내어놓는다는 우리들의 초심만은 예전 그대로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판단은 옳다’는 과잉 신념의 시대에 대중적 감각을 얻는 첫발은 ‘타인의 생각’을 읽는 노력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이 책의 지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코로나 시대를 겪고 있는 지금, 2021년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생각과 행동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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