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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카인드코퍼레이션, 무단 도용 한 두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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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카인드코퍼레이션의 무단 도용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NS 캡쳐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이 포항 덮죽집 외에 또 다른 업체를 상대로 비슷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티 판매 업체 '티트리트'는 지난 11일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덮죽덮죽의 그 회사(올카인드코퍼레이션), 저희 티트리트에게도 비슷한 일을 했다"며 "그 회사는 제품 하나 없이 여우티 후속인 냥이티 상표권을 낼름 먼저 내버렸다"고 주장했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7월 냥이티 상표권을 출원했다.

티트리트는 "이에 깜짝 놀라 특허청에 이의신청을 해 기다리고 있다"며 "만약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저희는 냥이티 이름을 못 쓰게 되고 그 회사는 냥이티를 자기 것처럼 합법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바로 지금 덮죽처럼"이라고 전했다.

이어 "냉혹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냥이티 출시에 바빠 상표권을 바로 챙기지 못한 저희 잘못이 우선하지만 법적인 부분을 떠나 비즈니스 환경에서 공정한 경쟁을 하고 상대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지켜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덮죽 사건이 공정하게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티트리트는 12일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이 세상에서는 악법 또한 그저 법이니 지키라 하지만 누군가의 피나는 노력과 시간, 비용이 되레 합법이라는 단어 아래 더 쉽고 악랄하게 도둑질 될 수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법을 넘어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덮죽 대표님을 비롯하여 저희와 같은 입장으로 고통받은 업체가 있다면 연락주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은 지난 9월 덮죽덮죽 상표를 출원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덮죽덮죽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항 덮죽집의 메뉴 등을 무단 도용해 내놓은 것이다.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은 메뉴 이름에 골목을 넣고 시소덮죽, 소문덮죽 등 포항 덮죽집에서 개발한 메뉴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덮죽덮죽은 메뉴 이름을 수정하고 음식 배달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이날 공식사과문을 내고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분노는 이어지고 있다.

이상준 덮죽덮죽 대표는 같은 날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이 운영 중인 족발의 달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를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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