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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여성을 위한 데일리룩 전문몰 ‘천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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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미∙천미리 천시스터즈 공동대표

‘천시스터즈’는 아담한 체격의 여성이 찾는 데일리룩 전문몰로 이름을 알리며 올해로 11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 쇼핑몰은 한결 같이 심플한 기본 디자인에 스타일링했을 때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을 선보인다.

천시스터즈는 천혜미(29)∙천미리(28) 자매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쇼핑몰 피팅 모델로 활동했던 천혜미 대표는 3년간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건 쇼핑몰을 오픈하기로 결심했다.

천혜미∙천미리 천시스터즈 공동대표 (카페24 제공)

먼발치서 쇼핑몰을 경험했지만 직접 사업에 뛰어드니 녹록지 않았다. 당시 매일 밤 동대문 의류 시장에서 살다시피 할 정도로 발품을 팔아가며 쇼핑몰을 시작했다. 동생 천미리 대표는 언니의 제안으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쇼핑몰 운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언니 천혜미 대표는 사업 운영 전반을 맡고 있다. 동생 천미리 대표는 천시스터즈 대표 모델로 활동하면서 상품 스타일링과 머천다이징 역할을 담당한다.

“친언니와 함께 운영하는 쇼핑몰인 만큼 저희를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네이밍이 필요했어요. 고민 끝에 ‘천씨 자매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쇼핑몰 이름을 천시스터즈로 정했죠.”

아담한 체구의 두 자매는 오픈 당시만 해도 키가 작은 편에 속하는 여성들이 입을 만한 옷을 선보이는 데가 많지 않았던 때라 자신들과 비슷한 체격의 여성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보이면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 예상은 들어맞았다. 입 소문이 나면서 많은 고객들이 찾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고객들과 비슷한 나이 또래 인지라 사업 초반에는 10대 고객들이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선보였어요. 쇼핑몰 성장과 함께 저희는 물론이고 고객 분들도 20대가 되면서 현재는 그에 맞는 스타일의 옷들을 선보이고 있어요. 현재는 대학생은 물론 사회초년생이 많이 찾고 있어요.”

이 쇼핑몰은 봄에는 ‘원피스 맛집’으로 가을에는 ‘니트 맛집’으로 불린다는 것이 동생 천미리 대표의 설명이다. 여기에 2012년부터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린넨셔츠는 물론 카디건, 맨투맨 티셔츠, 원피스, 슬랙스 등 두 대표가 엄선한 퀄리티 높은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천시스터즈에 업데이트되는 옷들은 모두 두 대표의 손을 거친다. 그 사이 직원들도 많이 합류했지만, 웹 디자인, 상품 디자인 등 직접 살피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구축한 쇼핑몰에 퀄리티 높은 상품을 선보이려 매주 1회 정도 신상품을 업로드하고 있다.

천시스터즈 홈페이지

“조금이라도 바뀐 부분이 있으면 고객들은 사이트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알아채죠. 규모가 커졌더라도 일관된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서 사업 초반에 했던 업무들을 여전히 직접 처리하고 있죠. 이런 노력을 좋게 봐주셔서 인지 많은 분들이 오랜 기간 찾아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두 대표는 앞으로도 아담한 여성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을 추구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아이템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아담한 체구의 여성들이 찾는 쇼핑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내실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해서 고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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