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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가맹점주 36%, 코로나19에 매출 4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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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가맹사업점 18%의 매출이 51% 이상 감소하자 경기도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가맹점주 3464명(경기도 소재 가맹점 사업자 931명) 가운데 36%가 코로나19로 인해 40% 이상의 매출이 감소됐다고 밝혔다. 

세부업종 매출변동. / 그래픽 제공=경기도
구간별로 보면 0~10% 감소 14%, 10~20% 18%, 31~40% 18%, 41~50% 10%, 51% 이상 18%였다.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치킨·피자(88%), 제과제빵 분야(95%)의 경우도 감소폭에 차이가 있을 뿐, 전체적인 매출은 감소했다는 답변이 나왔다.

각 가맹업장에서는 매출감소에 대해 영업시간 축소(77%)와 근무시간 조정 또는 해고와 같은 인원감축(48%)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도는 상생협력방안으로 도 소재 가맹본부가 가맹점 사업자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가맹본부별로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 사항이 있거나 예정인 내용을 확인해 상생협력에 기여한 가맹본부 명단을 별도로 공표할 방침이다. 이밖에 우수 상생협력 업체 포상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기여 인정 방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은 “누구나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맹점 사업자 보다는 가맹본부 측이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시작된 가맹본부-점주 간 상생 노력이 확산된다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재하고 있는 메가커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등이 한시적으로 로열티 면제 또는 재료공급 인하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7번가 피자, 본죽에서는 배달비용 할인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하는 등 이미 도내 여러 가맹본부들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가맹점 사업자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김동우 bosun1997@mt.co.kr  |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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