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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조윤호 대표 "스킨푸드 매각하겠다" … 회생절차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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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사진=뉴시스DB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한때 국내 3대 뷰티로드숍으로 꼽혔지만 경영 악화에 시달려온 스킨푸드가 결국 매각 수순을 밟는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스킨푸드 조윤호 대표는 지난 17일 서초동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채권자협의회에서 "스킨푸드와 함께 스킨푸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자회사 아이피어리스를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채권자협의회에는 조 대표를 비롯해 스킨푸드 유통점주,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채권자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채무 변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킨푸드와 아이피어리스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1772억원으로 조 대표는 스킨푸드 지분 77.28%를 보유 중이다.

회생법원은 조 대표의 매각 추진을 허용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스킨푸드의 매각 성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로드숍 산업 자체가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어 선뜻 구매의사를 밝힐 지 의문"이라며 "조 대표가 가맹점주와 손해배상 소송 등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도 걸림돌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킨푸드는 2010년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란 광고로 인기를 얻으면서 로드숍업계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이후 노세일 마케팅 전략과 메르스, 사드보복 등 악재가 겹치면서 2014년부터 4년 연속 수십억원대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제품 공급마저 중단되면서 점주들 사이에서는 스킨푸드 폐업설이 돌기도 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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