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밀레니얼 세대 겨냥, 맛있는 스테이크는 신선도부터 달라 … 매장 트렌드가 바뀐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최근 새로운 형태의 음식 문화 공간인 ‘그로서란트’가 주목 받고 있다. 그로서란트란 식재료를 뜻하는 영단어 그로서리(Grocery)와 음식을 먹는 레스토랑(Restaurant)이 결합된 신조어로 고기나 해산물 등의 식재료를 구입한 매장에서 바로 요리한 음식을 레스토랑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로서란트는 고객이 선택한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 즉시 매장에서 바로 조리해 제공해 주므로 매장에서 장보기와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식재료 값에 소정의 조리비만 내면 되기 때문에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에 편의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크게 각광받고 있다.

◆ ‘프리미엄 블랙 앵거스’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를! 앵거스박 라운지

최근 스테이크가 대중화되고 보다 고급스러운 품종의 소고기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스테이크 전문 그로서란트 매장이 인기다. 먹고 싶은 부위의 소고기를 직접 고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레스토랑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앵거스박 라운지(Angus Park lounge)’는 고급 품종인 ‘프리미엄 블랙앵거스’ 소고기를 스테이크로 바로 요리해 주는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매장이다. 등심, 부채살과 같은 기본적인 스테이크 부위뿐만 아니라 토시살, 안창살, 꽃갈비살과 같은 고급 부위도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음식 전문 셰프가 상주해 직접 요리하며, 프리미엄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앵거스박 라운지에서 즐기는 고품질의 소고기는 프리미엄 미트샵 ‘앵거스박 고기공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앵거스박 고기공장’은 ‘앵거스박 라운지’와 함께 있는 미트샵으로 뛰어난 마블링에 풍부한 육즙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고급 품종인 ‘프리미엄 블랙앵거스’ 전문점이다. 

4대 소고기 브랜드인 엑셀비프(Excel®)의 상위 브랜드 ‘앵거스프라이드’를 주로 취급해 미국 농무부 표준에 따라 분류된 USDA 초이스 등급 중 상위 20%의 탑초이스 급의 프리미엄 소고기를 판매한다.

◆ 미사리스테이크, 오로지 ‘맛’으로 승부수

지난 3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1호점을 출점한 이래 ‘어떠한 상황에서도 육질은 고수하겠다’는 미사리스테이크의 원칙은 확고부동하다. 높은 원가율을 유지하는 만큼 희소가치와 만족도도 높다는 자부심을 지켜오고 있다. 

미사리스테이크의 또 다른 특징은 그램 단위 정량 판매다. 등심 스테이크는 100g 당 9,000원 200g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며 안심 스테이크는 100g 당 14,000원으로 150g부터 주문할 수 있다. 유사한 등급의 원료육을 취급하는 스테이크 전문점과 비교할 때 소비자가가 30~50%까지 저렴할 정도로 뛰어난 가성비다. 

/ 미사리스테이크 등심(사진=강동완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USDA 초이스 등급의 냉장육을 숙성해 선보이는 미사리스테이크는 식재 원가가 50%를 넘는다. 통상 음식점 원가율이 30% 전후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스테이크의 익힘 정도도 고객이 직접 조절할 수 있다. 고온의 맥반석에서 그릴링한 스테이크를 300℃의 주물팬에 담아 제공하므로 기호에 따라 뜨거운 팬에 추가로 익힐 수 있다. 표면이 바삭하게 코팅된 스테이크를 한 조각 자르면 녹진한 육즙이 흘러내리며 철판에서 연기를 피워 올린다. 

테이블에 놓인 소금, 후추, 와사비, 스테이크소스, 발사믹소스 등을 곁들이면 더욱 완벽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고객의 만족도는 대단하다. 굳이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값비싼 고급 전문점을 찾을 필요도, 코스별로 서빙되는 다른 요리로 배를 채울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오직 스테이크에만 집중한다는 미사리스테이크의 전략은 합리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현대인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준다.

미사리스테이크는 균등한 품질 유지를 위한 인재 확보에도 주력 중이다. 스테이크를 그램 단위로 커트?안배하고 또 이를 고객이 요구하는 정도에 맞춰 굽는 데는 쉐프의 역량이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텔 조리사 출신의 은퇴한 시니어층을 적극적으로 기용해 노련하고 섬세한 기술 유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미사리스테이크는 최근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노원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 소고기부터 해산물, 샐러드까지 매장에서 신선하게! 롯데마트 ‘그로서란트 스테이션’

롯데마트도 그로서란트 트렌드를 반영, `스테이크`, `시푸드`, `주스`, `샐러드` 등 총 4개의 ‘그로서란트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재료 손질이 어려운 신선식품이나 설거지 등 뒤처리에 부담이 큰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요리를 즐기기에 편리해 밀레니얼 세대뿐 아니라 주부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롯데마트 서초점 지하에 위치한 그로서란트 코너는 지난해 7월 오픈 이후 1년 동안 일 평균 기준 8300여 명, 한 달 기준 25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스테이크 스테이션은 2,000원의 조리 비용만 내면 구입한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채소와 소스까지 곁들여 요리해 준다. 시푸드 스테이션 역시 랍스터, 킹크랩 등의 해산물을 수조에서 바로 골라 신선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조리된 음식은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집으로 포장해갈 수도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