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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니 국물 시장 '후끈' 혼밥족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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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가을이 찾아왔다. 이에 식품업계가 다양한 국물 메뉴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눈여겨볼만한 점은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혼밥족’을 겨냥한 메뉴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전통 한식을 재해석한 국물 메뉴부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혼밥족의 지갑을 열고 있다.

◆ 본설, 현대적으로 탈바꿈한 설렁탕 메뉴와 1인 테이블 마련한 매장 선봬

기존 중장년층의 단골 식사 장소였던 국·탕 전문점이 젊은 층의 식사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설렁탕 프랜차이즈 ‘본설’은 지난 7월 ‘본설렁탕’에서 브랜드명을 교체하고 ‘설렁탕의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 한식 메뉴인 설렁탕에 세련된 감각과 맛을 더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본설에서는 12시간 동안 진하게 우려낸 한우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한 ‘백설’, ‘황태해장설’, ‘홍설면’, '황설면' 등 차별화된 메뉴와 함께, 쭈꾸미와 돼지고기를 육즙에 버무려 튀긴 ‘쭈돈불만두’, 황태채와 새우를 구운 양파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우황태튀김’등 식사에 가볍게 더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곁들임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메뉴는 본설의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본설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낸 가정간편식 또한 혼밥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설은 혼밥족을 위한 매장 인테리어도 마련했다. 매장 내에 1인 테이블을 별도로 마련해 식사를 즐기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을 비치하거나 USB 무료 충전 시설을 갖춰놓는 등 편의성을 강화하며 혼밥족 겨냥에 나섰다.

◆ 곰작골나주곰탕, 톡톡튀는 한우매운탕 제맛
나주곰탕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곰작골나주곰탕'의 '한우내장탕'은 소머리, 양지, 사태, 야채 등을 넣어서 우려낸 국물에 직접 도축한 한우의 내장탕이 합쳐져 매콤한 맛이 특색있다.


엄선된 한우소머리와 우설, 사태, 양지 등 소의 여러 부위를 각종 야채와 함께 오랜 시간 푹 곤 국물이기 때문에 소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국물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신선한 한우내장의 쫄깃한 맛에 고소한 국물이 인기다.

이외에도 맑은 국물이 특징인 ‘나주곰탕’과 함께 ‘꼬리곰탕’, ‘도가니탕’, ‘설렁탕’ 등 하얀 국물의 ‘사골곰탕’ 두 가지를 주력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메뉴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곰작골나주곰탕 관계자는 "비싸지 않고 새롭고 다양하게 즐기는 한식의 변화에 발맞춰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곰작골나주곰탕은 최근 신용산점을 새롭게 오픈하는등 가맹점 모집에 주력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곰작골나주곰당 삼대곰탕 홈페이지 참조. 

◆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 국물 안주 2종 출시하며 카테고리 확대 나서

대상 청정원의 가정간편식 안주 브랜드 ‘안주야(夜)’는 국물 안주 2종 '곱창전골', '국물닭발'을 출시하며 국물류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전문점 수준의 안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혼술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국물 요리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 것. 별도의 준비과정이나 치우는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과정만으로 국물 안주를 완성할 수 있다.

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박사)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쌀쌀한 날씨속에 매운맛을 찾기 마련인데 이에따른 트랜드 분석과 맞춤형 메뉴로 공략해야 한다"라며 "외식 브랜드들이 갖춰야할 메뉴개발능력중에 하나이다"라고 소개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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