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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회관, '퀄리티 높은 브랜드육 + 수제맥주’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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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삼겹살 프랜차이즈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하지만 고깃집의 본질인 원육, 그리고 최근의 트렌드인 수제맥주를 잘 조합해 각 매장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명랑회관'의 가장 큰 강점이다. 

◆ 선진포크에 ‘플래티넘’・‘더 부스’ 맥주 컬래버레이션
2015년 12월 론칭한 '명랑회관'은 고급 브랜드육 선진포크만을 사용하는 돼지고기전문점으로, 오픈 초기 수제맥주와의 조합을 통해 기존 고깃집과는 다른 콘셉트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듬해인 2016년 6월, 송파 위례점을 시작으로 가맹사업을 본격화했으며 2018년 4월 현재, 1개 직영점을 포함해 총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 명랑회관 (제공=월간 외식경영)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명랑회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고급 브랜드육을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수제맥주 라인업을 특화해 판매함으로써 여타 고깃집과는 다른 색깔을 내고 있다는 점 등이다. 

최근, 각종 식재료를 비롯한 국내산 원육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원가비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수입육을 숙성해 사용한다거나 양념개발에 집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산 고급 브랜드육만을 고집한다는 건, 고기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증거다. 

'명랑회관' 강준모 대표는 “브랜드육이라고 해도 상황에 따라 퀄리티 편차가 존재하는데, 가격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원육은 퀄리티 유지가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죠. 특히 고기는 품질 및 관리적인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런 고기를 맛본 손님들은 다시 찾아오지 않죠. 비싼 것을 사용하더라도 ‘좋은 것’을 내는 게 브랜드 수명을 더욱 길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명랑회관'이 국내산 브랜드육만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 가지, '명랑회관'에서 수제맥주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 1만5000원~1만7000원 가격대의 샘플러를 비롯해 국민 IPA, 긍정신, 대동강 에일페일, 골드에일, 화이트에일 등 ‘플래티넘’과 ‘더 부스’ 브루어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제맥주를 공급받아 주류 라인업을 갖춰놓고 있다. 

손님들의 시선이 닿는 후드 연통부분에는 수제맥주 리스트를 표기해 넣음으로써 자연스럽게 판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한 마케팅 포인트. 현재 '명랑회관' 매출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8% 내외다.

강 대표는 “'명랑회관'은 유행을 따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통성을 갖추고 있는 아이템만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물론 ‘정통’만을 고집해서는 고객들의 관심을 받기 어렵죠. 때문에 늘 트렌드를 연구하고 현장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수제맥주는 그 대표적인 예죠.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테이블 단가를 높이는 데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주류를 판매하기 위한 홍보물 기획에서부터 판매 전략까지 본사가 모두 신경 쓰고 있지요. '명랑회관'만의 경쟁력은 정통을 기반으로, 여기에 트렌드를 더하는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명랑회관'이 지닌 핵심 경쟁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 점심영업 하지 않는데도 월 매출 9000만원

지난해 5월 오픈한 '명랑회관' 교대점은 점심식사 판매를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9000만원 내외의 월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유명한 브랜드의 고기전문점 10여 곳이 몰려있는 상권에서 1년 채 되지 않은 기간 내에 이 정도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 '명랑회관'의 강점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하겠다. 

'명랑회관' 교대점 장동찬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기간에 유명한 돼지고기・치킨 프랜차이즈들도 다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명랑회관'이 끌리더군요. 다른 유명 브랜드들은 이미 포화상태니까요. 메뉴 중에서는 목살 스테이크가 50%, 삼겹살과 소고기가 각각 30%, 20% 비율로 판매되고 있습니다”라며 '명랑회관' 교대점 오픈 계기를 설명했다. 

'명랑회관'은 주방장이나 육부가 필요 없다. 본사교육 1~2시간만 받아도 누구나 메뉴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소스까지 본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물의 양만 맞춰주면 언제나 똑같은 맛을 낼 수가 있다. 게다가 각 매장 테이블에는 아이스쿨러가 설치되어 있어 손님들은 시원한 술을 즐길 수 있고, 직원들은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에 ‘라셀르’ 숙성고가 있어 14일 내외로 숙성한 양질의 고기를 맛볼 수가 있다. '명랑회관' 강일도 이사는 “점주의 수익률이 가장 중요하죠. 본사의 운영방침도 가맹점 수익률 25~30%를 유지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기와 소스, 김치 등의 주요 식재료들은 퀄리티 유지를 위해 본사에서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그 외의 식재료들은 가맹점주님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라며 물류유통 비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명랑회관'의 주 메뉴는 소고기 진꽃갈비살(150g 미국산 2만2000원)과 명품숙성 목살스테이크(160g 국내산 1만4000원), 명품숙성삼겹살(160g 국내산 1만4000원) 등이며 사이드 메뉴로는 완도산 돌김과 특제간장이 함께 나오는 빠다밥(3000원), 뚝배기 김치찌개(6000원) 등이 있다. '명랑회관' 99.1m²(30평) 규모 매장의 총 개설비용은 1억8000만원 내외.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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