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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티전문점 가면 연말 선물이 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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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물품을 뜻하는 영어단어 ‘굿즈’는 국내에서 연예인이나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일명 MD 상품을 뜻한다. 굿즈는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신규고객 확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유통업계는 굿즈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으며 동시에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그 퀄리티 역시 높아지고 있다.

커피·티 전문점 역시 연말연시를 맞아 굿즈를 대거 출시해 눈길을 끈다. 실용성보다는 소장가치를 앞세운 캐릭터 중심의 타 업계와 달리 커피·티 전문점의 굿즈들은 주로 직장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이어리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들도 함께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올해 4월에 출시한 커피베이의 멤버십 서비스인 ‘커피베이 멤버스 앱’은 중저가 카페 브랜드에서는 보기 드물게 선불 결제 기능과 등급별 혜택, 스탬프 쿠폰 기능을 제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앱으로 결제 시 제조 음료 1잔당 ‘베이’가 적립되고, 적립된 ‘베이’에 따라 등급별로 사이즈 업과 리필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는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가맹점의 호응을 받았다.

멤버스 앱과 연계한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커피베이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멤버스 앱 신규 가입 시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무료 쿠폰을 증정하고, 1만원 이상 충전 시 추첨을 통한 250명에게 커피베이 2018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차코리아는 연말까지 ‘따뜻한 밀크티’ 1잔을 포함해 총 5잔을 구매하면 퍼스널 파우치를 함께 증정하고 있다. 퍼스널 파우치는 태블릿 PC, 다이어리, 그밖의 개인소품들을 휴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방 안에 넣거나 최근의 패션 트렌드에 걸맞게 클러치처럼 들고 다닐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브라운컬러가 돋보이며 1만 5천원에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뭐니뭐니해도 연말 커피전문점의 인기 굿즈는 다이어리다. 올해 커피전문점 다이어리는 ‘협업(콜래보레이션)’을 키워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 탐앤탐스 홈페이지 캡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탐앤탐스는 자사의 공식 캐릭터 ‘탐스 패밀리(TOM’s FAMILY)’를 적용한 첫 번째 다이어리를 선보였다.

여섯 고양이 캐릭터에 맞춰 여섯 가지 타입의 플래너로 ▲커피연구가 ‘탐탐이’(레드) ▲프레즐 마니아 ‘브레드’(네이비) ▲식탐 대마왕 ‘휘피’(그린) ▲파워 블로거 ‘타미’(옐로우) ▲디자이너 ‘앤’(핑크) ▲커피 평론가 ‘치노’(블랙)이 바로 그것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업체의 플래너는 쿠션감 있는 커버를 사용해 탁월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월간·주간 플랜, 유·무선 노트, 퍼스널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속지 교체가 가능하도록 제작해 실속까지 챙겼다. 1만3000원 판매로만 제공된다.

2004년부터 14년간 매년 연말마다 품귀현상을 일으킨 '스타벅스' 플래너가 올해는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과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잔을 포함, 모두 17잔의 음료를 마시고 e-스티커를 모은 고객에게 증정된다. 

특히 올해 반응은 더 뜨거워 10월 27일 출시된 후 일주일만에 참여자가 전년 대비 42%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5가지 컬러와 3가지 크기로 제작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플래너에 동일 색상의 전용 파우치도 함께 제공한다. 하단에 컬러마다의 고유 이름 또는 코드가 적혀 있는 직사각형 컬러칩이 있어 팬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3만 2500원에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상술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일부 있으나 각 브랜드의 이벤트 내용을 잘 따져가면서 실제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선택한다면 더욱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매년 소비자들의 굿즈 구매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고 덧붙였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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