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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적은 비외식업 맞춤정장 전문점 ‘나인야드’, 투자형 창업업종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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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이 창업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언론은 새정부 출범 이래 마치 경쟁하듯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을 보도하면서 우리 사회 전체의 따가운 시선이 프랜차이즈 업계로 쏠리고 있는 듯하다. 

일부 몇몇 본사의 잘못인데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의 문제로 침소봉대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선량한 다수의 프랜차이즈 기업들 또한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무엇보다 창업시장의 과당경쟁이 몰고 온 높은 창업 실패율에서 기인한다. 다들 장사가 잘 된다면 갈등은 줄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공생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외식업 등 일부 업종에 너무 많은 창업자들이 몰리고 있어 많은 창업 실패자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데 있다. 유행하는 업종에 쏠리는 창업자들의 심리와 이를 이용하는 치고 빠지는 본사들의 얄팍한 상술이 빚어낸 결과이다.

이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도 업종이 다양해져야 한다. 즉, 비외식 업종으로 창업자들을 분산시킴으로써 업종 간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비외식 업종은 브랜드를 만들어내기가 다소 어렵다는 데 있다. 

소매업종은 대형 쇼핑몰이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고,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이 보편화되고 있어 소형 점포 경쟁력이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서비스업종 역시 기술력과 도전 정신의 창업가정신이 없으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쉽지 않다는 것이 창업시장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이런 차에 서비스 업종으로 시장의 틈새를 유효하게 공략하는 브랜드가 등장해 창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맞춤정장 전문점 ‘나인야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불황기 창업 성공전략인 소자본 창업, 안정적 수익성, 투자형 창업 등의 요소를 갖추고 창업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우선 나인야드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비용은 33㎡(약 10평) 점포 기준 점포구입비를 제외하고 4000만 원 선이면 된다. 2층 이상 점포도 창업 가능한데, 이는 목적 고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 창업비용은 점포구입비를 포함하여 5000~7000만 원 정도면 된다.

나인야드는 매출과 수익성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맞춤정장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30 젊은층은 기성복 대신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맞춤정장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4050 세대도 몸매관리와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으려고 맞춤정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남성복의 경우 기성복 시장은 줄고 있지만 맞춤정장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확대 추세에 부응해 나인야드는 맞춤정장 대중화를 기치로 가격을 대폭 낮춘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수요층을 크게 넓히고 있다. 맞춤정장은 원단이 중요한데 모(WOOL) 혼방을 29만 원에, 고급 소재인 울 100% 호주 메리노울 순모정장도 49만 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가격혁명에 가깝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처럼 나인야드가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것은 나인야드 이지훈 대표의 전문성에 기인한다. 이 대표는 20년 넘게 남성복 업계에 몸 담아온 남성복 전문가이기 때문에 생산과 유통의 노하우를 완벽히 터득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평생 경험을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에만 수년을 투자했고, 직영점 두 개도 1년 넘게 운영하면서 재구매율 확인, 마케팅 전략에 관한 매뉴얼을 완성했다. 이제 자신 있게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나인야드는 매장당 매출확대와 비수기 극복을 위해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하여 매출액 30% 이상 추가 달성이 가능한 기성상품을 입고하기로 하였다. 

주로 백화점(아울렛 포함)에 입점 되어 있는 남성재킷, 셔츠와 넥타이, 양말 등 소품을 매입하여 전국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이지훈 대표가 백화점 바이어 출신, 남성 기성복 브랜드 사업부장 경험을 통한 업계 인맥을 통해 가능한 특별한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대표가 제시하는 가맹점의 투자 수익률은 연평균 50% 이상이다. 7000만 원 들여 창업하면 연 3500만 원 이익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그는 “직영매장의 경우 매출액의 50%가 결혼예복이며, 비즈니스 근무복이 30%, 취업용(면접용)이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부가적으로 단체맞춤복(정장, 셔츠)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인야드는 불황기에 인기 있는 투자형 창업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는 투자만 하고 점포 운영은 본사에서 교육 후 파견한 전문 매니저가 운영하는 창업 방식인데, 이는 특히 불황기에 창업 실패를 꺼리는 창업자들이 증가하면서 활성화되는 창업이다. 

은퇴자 창업, 직장인 투자, 주부 및 여성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한 창업 방식으로 꼽힌다. 특히 나인야드는 문재인정부가 추구하는 최저임금 시간당 1만 원 시대가 곧 다가오고 있어서, 아르바이트 직원이 많이 필요한 편의점 등의 투자형 창업 업종이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새롭게 투자형 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는 시점에서 크게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나인야드는 미래 창업시장을 선도해나갈 소자본, 안정적 수익, 투자형 창업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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