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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M&A 브랜드 '꼭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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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M&A시 IR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 진단’ 이 우선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의 화두는 M&A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인수 합병 후 성과는 미비한 상황. 그 이유는 뭘까.

프랜차이즈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미래사업 성장성 진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회계 실사 수치 ‘IR 보고서’에 대한 의존이 아닌 프랜차이즈 기업에 대한 ‘프랜차이즈 시스템 진단’ 이 우선이다.

이에따라, 매수기업은 프랜차이즈 패키지 시스템 진단을 통해 해당 기업을 진단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패키지 시스템 진단은 크게 비즈니스 모델평가, 내부체제 평가, 종합분석으로 나누어 진다.

비즈니스 모델평가는 외부 환경 및 업태가 가지는 독자 고유의 장점으로부터 비즈니스 모델의 우위성을 평가하는 것이며, 내부체제 평가는 관련부서 상담, 경영수치분석 등 필요한 항목의 현상에 있어서의 체제를 평가 진단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분석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을 진단하여야만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수되는 브랜드는 하향곡선의 매물이거나 미래가치가 불투명하기에 시장에 매물로 나올수 있는 것이다. 이를 인수해 부실을 정리하고 일정기간안에 실적을 높여 재판매하는 전략이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

◆ 인수 후..외부 전문가 영입보단 ‘프랜차이즈 시스템 재정비’ 중요

매수기업은 인수 후에도 ‘프랜차이즈 시스템 재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전문 경영인 CEO, 임원, 직원 등 해당 직무에 경험이나 스펙이 있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여 해결되지 않는다.

또한, 51:49 나 100% 지분 인수를 해도 기존의 프랜차이즈 기업에 임직원들이 경영능력이 부족하여, 추가 임직원을 영입한다고 해도 좋은 실적이나 수익창출을 이루어내기가 쉽지 않다. 

전문가라는 명목으로 식품업계의 대기업 출신, 일반 대기업 출신, 전문 경영인 등을 스카우트한다는 건 위험한 발상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제조업’ 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인수 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진단하고, 해당 기업에 맞는 시스템 구축, 경영 구축, 인적자원 관리, 교육 등을 통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미래가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게 매수기업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 사모펀드, 대형 프랜차이즈 줄줄이 인수

인수 합병 프랜차이즈 기업을 살펴보면, 모건스탠리PE가 1200억 원을 들여 (주)놀부를 인수했다. 

2012년 보고펀드는 버커킹을, 2013년 TRG 매니지먼트는 KFC를, 나우 IB캐피탈이 크라제버거를, TRG매니지먼트가 창고43을, 유니슨캐피탈이 공차를 인수했다. 같은 해 KIJIN캐피탈이 강호동 육칠팔에, 스탠다드차타드PE가 메드포갈릭에 지분을 투자했다.

2015년은 신한금융투자가 PE가 토다이를 지분 투자, K3제5호가 카페베네를 지분인수했다. TRG매니지먼트는 불소식당을 인수했고, 2016년에는 큰맘할매순대국과 그램그램까지 인수했다. 이외에도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 기업들이 줄줄이 매물로 나왔다.

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는 “M&A 인수 후 리브랜딩을 통한 매출 활성화 컨설팅을 맥세스와 진행하며, 동종 업종의 신 시장 창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늘고 있다.” 며 “매수기업들은 인수 전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대한 노하우가 없다면 인수 후에도 성과가 도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시스템 이해를 통한 프랜차이즈 재정비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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