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무혐의' 수사 종결… 대선 이틀 앞두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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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무혐의 이메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뉴시스(AP제공)

클린턴 후보 이메일 스캔들 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재수사를 결정했다가 결국 무혐의로 사건을 끝냈다.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은 국무장관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로 공무를 봤다는 의혹으로 올해 3월 보도를 통해 해당내용이 공개된 후 FBI가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FBI는 지난 7월 수사를 종료하고 법무부에 불기소를 권고했다.

그러나 FBI가 대통령 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재수사를 선언해 논란이 됐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이 추가로 발견돼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서한을 의회에 보냈다.

당시 결정으로 트럼프에 여유있게 앞서가던 클린턴 후보는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는 등 위기를 맞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추가혐의가 없어 수사를 종결하게 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6일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새로 발견된 이메일을 검토해 본 결과 클린턴 불기소 의견을 바꾸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에서는 FBI의 수사가 신속히 마무리 된 것은 환영했지만, 애초에 수사 재개 결정이 적절치 않았다고 비난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앨 프랭큰 상원 법사위 위원은 코미 국장에 대한 청문회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대선은 현지시간으로 8일 열린다. 여론조사에서 대체로 클린턴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이메일 재수사 결정 이후 트럼프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최종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영락 ped19@mt.co.kr  |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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