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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맛과 짠 맛의 콜라보…식품업계 '단짠'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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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최근 식품업계에 ‘단짠’ 열풍이 불고 있어 화제다. ‘단짠’은 달고 짠 맛을 말하는 신조어로 최근 식품업계 신제품 출시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 조회에 따르면, 2016년 5월 ‘단짠’ 키워드 조회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약 2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단짠’ 키워드는 식품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014년 출시된 허니버터칩은 ‘단짠’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떠오르며 올해 제2공장 증설과 함께 월 생산량은 150억원어치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양한 브랜드에서 ‘단짠’ 이슈를 강조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 ‘단짠’의 진수는 스낵류

‘단짠’의 진수는 스낵류에서 도드라진다.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감자칩의 담백한 맛에 달콤한 카라멜과 고소한 버터향을 더한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팝콘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달콤한 버터 카라멜 팝콘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프링글스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맛의 조화가 인기인 점을 반영하여, 달콤하고 짭짤한 일명 ‘단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하며 “신제품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은 짭짤한 프링글스 감자칩과 잘 어울리는 단맛을 맛보길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한국 단독으로 출시됐다”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 과자 ‘초코는 새우편’은 새우 특유의 짠 맛과 달콤한 초콜릿 맛을 조화시켜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을 구현해 낸 제품이다. 새우 과자에 초콜릿을 입혀 초콜릿의 달콤함과 짭짜름한 새우과자의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상품인 ‘피코크’는 ‘스윗&솔트 팝콘’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달콤 짭짤한 케틀콘을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미국 수제 팝콘 스타일로 제조하여 바삭하고 고소하며, 달콤한 팝콘도 먹고 싶고 짭짤한 팝콘도 먹고 싶을 때 제격이다.

◆ 단 음식에 대명사 ‘아이스크림’에도 짠맛 추가

‘단짠’ 아이스크림도 잇따라 출시되는 추세다.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메뉴’의 새로운 디저트 제품인 ‘솔티드 카라멜 와플콘’은 카라멜과 소금의 조화가 돋보이는 달콤 짭짤한 아이스크림이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바삭바삭한 와플콘에 담겨 있고, 와플콘 위에는 솔티드 카라멜 코팅을 입혔다.

빙그레 끌레도르는 신제품 ‘솔티드 카라멜’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솔티드 아이스크림으로 카라멜의 단맛과 천일염의 짠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타입이기도 하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단짠’ 식품들이 큰 인기를 누림에 따라 당분간 스낵과 아이스크림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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