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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이용 소비층 편의점과 도시락 전문업체 이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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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10명 중 8명(79.2%)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도시락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바라볼 만큼 일상생활에서 도시락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도시락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습(20대 85.6%, 30대 82.4%, 40대 75.2%, 50대 73.6%)이 보다 뚜렷했다.

앞으로 도시락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는 시각도 79.8%에 이르렀다. 전체 응답자의 78.6%가 일상생활에서 도시락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통 많이 이용하는 도시락의 유형은 편의점 도시락(71.5%, 중복응답)과 도시락 전문업체 도시락(70.6%)이었다.

그에 비해 집에서 싼 도시락(37%)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보다 먹는 사람들이 훨씬 적어, 으레 도시락을 말하면 어머니가 정성껏 싸 주신 도시락을 떠올리던 시절은 이제 지나간 것으로 보여진다.

젊은 층일수록 편의점 도시락(20대 82.6%, 30대 77%, 40대 63.9%, 50대 59.7%)과 도시락 전문업체 도시락(20대 76.1%, 30대 73.7%, 40대 65.6%, 50대 65.7%)을 많이 이용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집에서 싸 온 도시락은 상대적으로 중/장년층(20대 25.8%, 30대 33.5%, 40대 42.6%, 50대 48.6%)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었다.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1인가구의 경우 편의점 도시락(82.3%)과 도시락 전문업체 도시락(79.2%)의 이용경험이 평균치를 훨씬 상회하고 있어, 이들이 시중 판매 도시락의 주 소비층이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1인가구가 집에서 싸 온 도시락을 이용한 경험(21.9%)은 상당히 적은 수준이었다. 또한 남성이 편의점 도시락(남성 78.8%, 여성 64.2%)과 도시락 전문업체 도시락(남성 77.3%, 여성 64%)을 많이 이용하는데 비해 여성은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 먹은 경험(남성 23.5%, 여성 50.5%)이 월등히 많아, 성별에 따라 도시락 이용성향이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한편, 도시락 전문업체로 프랜차이즈 형태로는 '한솥도시락' '본도시락'을 중심으로 '바비박스' '맘마미아' '토마토도시락' 등이 성업중에 있다. 이들 브랜드 역시 가격경쟁력을 갖춘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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