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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용 거품 빼 소자본 창업자들에 인기 … 자율 프랜차이즈 '버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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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 자율 프랜차이즈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창업자금이 부족한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과도하게 인테리어 비용 등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강스푸드에서 운영하는 떡볶이 전문점 ‘버벅이네’다. 누들떡볶이와 소스 맛으로 소문이 나 있다. 이곳은 늘 떡볶이 전문점 창업을 문의하는 사람들과 창업 상담 후 조리실습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강스푸드는 직접 떡볶이 전문점 버벅이네를 운영하고 그 노하우로 소스 회사를 차린 후 자율 가맹점을 모집했다. 현재 400여 군데에 소스와 누들떡볶이 등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강영수 대표는 “나 자신도 어려운 가운데서 직접 떡볶이 전문점을 운영한 후 재기에 성공해, 자금이 부족한 사람들의 절실한 마음을 너무도 잘 안다”며, “그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기 위한 심정으로 자율 프랜차이즈 창업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자율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초기 창업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강 대표는 “버벅이네 점포는 현재 월평균 500만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리는 점포가 많다”며, “힘든 장사지만 아이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불황을 타지 않고, 서비스 정신만 투철하다면 생계형 창업으로 충분히 해볼 만한 업종”이라고 소개했다. 

반면 창업비용은 조리교육만 받고 싶은 창업자는 조리교육비 200만원의 최소 자금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만약 경험이 없어 인테리어나 주방기구, 설비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때는 10평 기준 점포 구입비를 제외하고 3000~4000만 원이 든다. 

다른 떡볶이 전문점 브랜드에 비해 50~60% 비용밖에 들지 않는다.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시스템은 다 갖추고 있지만, 가맹점 창업자에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창업자가 필요한 것만 선택해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버벅이네’는 사실 호텔주방 출신들이 만든 브랜드다. 강 대표가 떡볶이 전문점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이들 호텔주방 출신 전문 조리사 때문이다. 

조리사들은 일반적으로 솜씨가 좋을수록 성격은 독선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식은 잘 만들지만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하다. 오랫동안 대기업에서 생활한 강 대표는 이러한 점을 잘 파악하고 그들의 재능과 자신의 직장생활에서 얻은 서비스 노하우 및 관리 노하우를 잘 접목해 경영하고 있다.

강스푸드는 ‘간편성과 깊은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쓰리 떡볶이 분말소스를 시작으로 김여사 멸치국물 다시, 볶음용, 무침용, 찜용 분말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메인 제품인 미쓰리 떡볶이 소스는 국내 떡볶이 요리경연대회 대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김여사 멸치국물 다시’는 최근 주부들의 블로거 사이에서도 큰 인기몰이 중이다. 강 대표는 “올해 큰 성장을 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족점(가맹점) 확장에 나서 2017년까지 1000개의 가족점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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