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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행복을 전달하는 커피쇼핑몰 ‘토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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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우리 생활에 커피 문화가 조금씩 자리잡아 가더니 이제는 커피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문화생활이 되었다.

이를 반영하듯 대한민국 커피시장은 약 5조원대의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커피소비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밥보다 커피를 많이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은 남다르다.
커피쇼핑몰 ‘토아빈’(www.thecoffeeclub.co.kr)을 운영하고 있는 김현종 대표도 잘 알려진 커피 애호가다.

김 대표와 커피의 인연은 유학시절 처음 시작됐다. 1999년 미국 유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처음 접했던 에스프레소가 인연이 되어 ‘어떻게 하면 카푸치노를 잘 만들 수 있을까’란 호기심이 지금은 매일 ‘어떻게 하면 맛있게 커피콩을 볶을 수 있을까’를 꿈꾸는 바리스타이자 커피사업가로 그를 변모시켰다.

김 대표는 원주와 천안 두 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나름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멀리서 매장까지 일부러 찾아와 커피를 마시고 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토아빈 커피는 인기였다.

김 대표는 토아빈의 커피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5년 온라인쇼핑몰을 시작했다. 매장에서 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원두를 매장에서 구입해 가는 경우도 있지만 멀리까지 일부러 찾는 고객의 수고를 덜기 위해서라도 온라인을 통해 원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또,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커피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현재 그는 국내 유명 대학에서 커피관련 강의를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격시험 출제 및 심사위원으로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온라인쇼핑몰 대표는 부인인 이민정 대표가 맡고 있으나 전반적인 운영과 교육은 김현종 대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를 직접 내려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커피 관련 교육과 정보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각종 기관이나 단체에서 김 대표에게 커피관련 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커피에 대한 그의 애정만큼 품질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
단순한 커피 한 잔을 파는 것이 아닌 커피 한 잔에 행복과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그는 매일 신선한 커피를 직접 로스팅한다. 이렇게 로스팅된 커피는 자체테스트를 거치게 되고 테스트를 통과한 커피가 아니면 판매를 하지 않을 정도로 품질관리에 철저하다.

품질에 대한 김 대표의 철학은 또 다른 곳에서도 엿볼 수 있다. 매장에서 커피를 내리는 사람도 1년 이상 커피 교육을 받고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

김 대표는 “명품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고 나오는 것이 진정한 명품이듯이 토아빈 커피도 유행처럼 반짝 뜨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커피 맛으로 인정받는 명품 커피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토아빈의 주요고객은 커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과 커피마니아다.
토아빈은 단골을 위해 홈페이지 상에서 다양한 할인판매와 함께 커피세미나 소식, 산지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김 대표는 “토아빈이 로스터, 바리스타, 핸드드립, 커피머신 교육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종합아카데미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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