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2015년 창업시장 8대 전망.. 트랜드를 보아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2014년도 창업시장은 매우 어려웠다. 가뜩이나 얼어붙은 경기에 더해 올 봄 터진 세월호 사태는 창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워 자영업자를 더욱 압박했다. 

반면, 프랜차이즈 시장은 스몰비어와 빙수전문점,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프리미엄 분식전문점, 소형 커피전문점, 치즈등갈비 전문점 등 어느 해보다 더욱 뜨거웠다고 할 수 있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상담 모습 (사진=머니위크 사진DB)

또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에 편승해 상호나 인테리어까지 매우 흡사하게 벳긴 프랜차이즈들이 난립하면서 아이템의 유행주기를 더욱 앞당겼다는 점이다. 

물론, ‘고용창출’과 ‘시장활성화’ 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가뭄처럼 말라있는 창업시장에 단비를 뿌렸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올 한해도 겪었다는 점에선 아쉬움도 남는 한 해였다.

이제 새롭게 다가온 2015년,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는 2015년 창업시장 전망에 대해 7가지 특징을 소개했다.

1. 작은 규모의 1억원 내외의 창업아이템
2014년 창업시장의 핵심키워드 중 ‘스몰비어’가 있었다. 1억5천만원 내외의 소자본창업자들이 대거 ‘스몰창업시장’에 몰렸다. 

소비자들은 15평 안팎의 작은 술집으로 몰리기 시작했고 아이템은 이른바 ‘대박’이 터졌다. 하지만 그토록 뜨거웠던 절정기는 무분별한 따라하기식 프랜차이즈들의 난립으로 2015년 한 풀 꺾일 기세다.

여기서 창업자들은 힌트 하나를 얻는다. 작은 규모의 아이템이 불경기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경기일수록 큰 돈을 투자하여 모험을 하기 보단 적은 돈을 투자하고 메뉴나 상품력을 높여 알찬 운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몰비어 아이템으로 '오땅비어'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반찬가게 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이 주목받고 있다.

2. 콜라보레이션
짬뽕과 피자 혹은 라면과 피자로 주목을 끈 아이템들이 있다. 각기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각 업종들의 대표메뉴들을 모아 놓아 남녀 혹은 다양한 연령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메뉴에 큰 자신감이 없으면 차별화된 메뉴선정으로 매출을 높이는 방법도 좋다. 단, 젊은 층들이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 분위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3. 프리미엄 카페형 외식업
최근 서구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중무장한 레스토랑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점심엔 스테이크나 메밀, 오므라이스 등 젊은층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에 팥빙수, 쥬스, 커피 등 점심시간 이후의 시간까지 겨냥한 카페형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녁은 가벼운 병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한 것도 눈에 띈다. 2015년은 이러한 서양식 인테리어풍의 가벼운 캐쥬얼 레스토랑이 창업자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4. 프리미엄 분식
2014년은 프리미엄 김밥집 프랜차이즈의 약진이 눈에 띄었지만 더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프리미엄분식 아이템이다. 그동안 대중속에서 깊게 자리를 잡은 창업아이템인 분식집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그렇다고 메뉴가 대단히 많지도 않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들만 끄집어내어 고급화 시켜 여성들의 지갑을 기분 좋게 열게 만들었다. 경기가 나빠질수록 소비자는 상품이 확실하거나 차별화되면 얼마든지 돈을 지불한다. 가성비가 높은 프리미엄 시장에 뛰어들어라.

5. 복고아이템의 부활
경기가 어려울 때는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들이 재등장해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14년은 다양한 아이템에서 옛스러운 포스터나 디자인, 글씨체들이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2015년에도 복고아이템 그리고 70년대의 디자인과 분위기가 창업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튀어야한다. 튀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다

6. 건강식 아이템
2014.12.02 고용노동부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2013~2023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08년 33.3%의 50대 이상 노동력이 2023년에는 큰 폭으로 늘어나 49.4% 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 한다. 

50대 이상의 인구가 가장 많아져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화두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건강한 식재료나 건강한 메뉴를 특화시킨 아이템이 중장년층의 관심을 끌 것이다. 

몸에 좋은 한식을 살짝(?) 차별화 또는 세련화 시킬 필요가 있다. 건강식 아이템은 중장기적인 미래의 유망아이템이다. 청국장전문점, 샤브샤브전문점, 삼계탕전문점 야채와 과일을 결합한 창업아이템 등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을 것이다. ​
​​
7. 외국아이템
외국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일본아이템은 여러 가지 아이템에서 우리보단 앞서 있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과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에 주 목을 할 필요가 있다. 

그 것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개량화하면 대박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 다. 또한 서양의 창업아이템 중에서도 카페와 파스타, 펍, 레스토랑 등 다양한 면에서 대박 요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8. 디저트카페
커피전문점은 이제 디저트 음식에서 판가름이 날 가능성이 크다. 원두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차별화를 꾀하는 경쟁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팥빙수전문점과 버블티 등 커피전문점을 위협 하는 아이템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강력한 사이드메뉴가 필요하다. 이는 디저트카페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