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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소셜네트워트서비스, 믿을수 있는 정보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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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SNS는 위치기반소셜네트워크서비스(Location Based Social Network Service)의 줄임말로,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와 SNS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가 있는 위치를 알려 주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미·중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미국의 생활정보검색 서비스 앱인 ‘옐프(yelp)’, 중국의 ‘디안핑’, 그리고 우리나라의 ‘씨온’이 있다.

최근 이러한 LBSNS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옐프는 2012년 3월 기업공개 이후 탄탄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고, 중국의 디안핑도 대표적인 IT기업인 텐센트로부터 큰 투자를 받고 성장세를 올라탔다.


씨온도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 시계 기어S에 ‘흔들기’ 모션으로 가까운 사람들 순으로 서로 매칭해주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하거나, 역경매 앱 ‘돌직구’, 그리고 사용자 참여형 맛집정보 앱 ‘식신 핫플레이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LBSNS가 중요해지는 이유는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제는 하루 종일 PC 앞에 앉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장에서 움직이면서 자신의 사업을 실행하거나, 소비행위를 한다. 이처럼 LBSNS는 모바일 시대를 이끌어가는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씨온의 식신핫플레이스나 옐프가 가지는 순기능 중의 하나는 ‘정보의 공익성’이다. 옐프나 씨온의 식신핫플레이스는 소비자들이 자신들이 방문한 식당의 음식 맛과 서비스 등 전체적인 평을 리뷰로 남기도록 하는 앱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이 남기는 리뷰 속에는 식당에 대한 좋은 점은 물론 개선해야 할 점까지 들어 있다. 긍정적인 리뷰나 부정적인 리뷰를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인지는 앱 이용자들이 개인적으로 판단해야 할 몫이지만 이러한 리뷰는 공적인 데이터로도 사용되어 선순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미국의 뉴욕 보건 및 정신위생국은 옐프를 통해 질병이 발생한 원인 장소를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콜럼비아대에서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옐프에 올라온 30만 건 가량의 리뷰 중에 ‘구토’, ‘배탈’, ‘설사’ 등의 특정 단어들을 검색하고 그에 따른 세부 사항들을 추적해 보건당국에 보고되지 않은 ‘식중독’ 발견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식신핫플레이스가 맛집 정보를 무료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것 역시 공익적인 활동이다.

LBSNS가 이렇듯 공익에 활용될 수 있는 이유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움직임 자체가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리뷰로 남겨지고 이러한 리뷰 데이터는 보다 더 나은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관공서나 단체의 자료로 활용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LBSNS이 순기능 측면이 높음을 감안할 때, 해외의 서비스가 들어와 자리를 잡기 전에 우리나라의 서비스가 하루빨리 활성화 돼 자리를 잡아야 할 것이다. 정부의 지원정책과 벤처캐피탈 및 투자펀드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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