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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두집, 세집 살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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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물건을 판매하는 쇼핑몰과 다른 온라인몰에서도 제품을 판매하면서도 계속해 입점몰을 늘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소셜마켓 쿠잉비(cooingbee.com) 서비스 기획부문장 전철우 상무는 “중견 브랜드들이 최근 들어 모바일 특화 온라인몰에 입점을 많이 하는 추세”라며, “쿠잉비 입점 브랜드들은 지인 추천, 단골 가격 등과 같은 기능이 소비자 공유 기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말한다.

◇ 입소문, 믿을 만한 사람 추천이 최고~
소셜마켓 쿠잉비는 지난 한달간 소비재 전문 브랜드 20곳을 선정해 온라인 판매 현황을 조사 했다. 그 결과 평균 7곳의 온라인몰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 브랜드들이 본사 온라인몰과 대형 오픈마켓 외에도 비교적 신생 온라인몰을 찾는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이유는 모바일과 SNS 문화가 정착되면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KISDI STAT Report」(13-12)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 추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람들의 SNS 이용 시간은 73.2분으로 나타났다. 

메신저도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으로 39.3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입소문을 확대 시킬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장착한 신생 온라인 몰들의 약진을 돕는 셈이다.

두번째 이유는 ‘소비자 공유’를 위해서다. 
쿠잉비 김학수 대표는 “온라인몰 하면 가격 경쟁력이 주무기로 ‘뜨내기 고객’이 많다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각 온라인몰들이 카드사 제휴와 생필품을 전면에 내세워 비슷한 성향의 고객들을 모객하는 마케팅에 주력 중”이라고 설명한다. 

쉽게 말해 뜨내기 고객보다는 특정 고객층을 유입시켜 입점 셀러들의 마케팅 지원을 한다는 것. 때문에, 판매자들은 비슷한 성향의 고객층에게 제품도 팔고 자사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다. 

‘이 물건 사러 왔다가 저 물건도 보고 가는’ 오프라인 구매 습관이 온라인에서 다른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다.

세번째 이유는 기술 개발이다. 모바일 쇼핑 문화가 정착 되면서 수 많은 판매 방식과 기술이 개발 됐다. 이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보다는 이미 기술 개발을 마치고 특허 등록을 한 전문몰에 입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개발 완료 후 특허까지 낸 방식은 소비자 체류 효과에 대한 검증이 어느 정도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자체 시스템이 정착하는 동안의 클레임 요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1996년 온라인 쇼핑몰이 처음 생긴 이후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는 가운데, 모바일 환경이 ‘한국형 소비 문화’인 ‘단골, 정보 공유’로 또 다른 진화를 부른 촉매제가 된 것이다.

◇  이젠 회원 공유는 필수~
중견기업들이 진출하는 온라인몰들은 ‘공유’ 기능이 빠지지 않는다. 당장의 매출보다는 향후 마케팅을 위한 ‘평판’, ‘입소문’을 위해 신규 서비스 기능을 꼼꼼하게 비교한다. 

소셜마켓 쿠잉비는 SNS와 메신저로 지인에게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있다. 하지만 단순히 추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첫 구매 쿠폰’ 기능이 있어 지인이 추천자에게 줄 수 있다. 

또, 지인의 장바구니를 볼 수 있는 ‘쿠잉 박스’ 서비스가 있어 비슷한 구매 패턴을 가진 사람들에게 노출 되고, 이곳에서 구매시 양쪽에 적립금과 쿠폰을 지급하는 특별한 기능도 있다.

스타트업 기업 티드가 운영하는 쇼핑앱 `티드(TID)'는 모든 사용자가 구매 및 판매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가 가입하면 ‘셀렉숍’이란 기능이 발생한다. 

이 기능은 쿠잉비의 ‘쿠잉박스’와 비슷한 형태다. 타 회원이 이곳에서 상품 정보를 공유, 평가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SNS 공유 문화는 대형 오픈마켓에도 영향을 미쳤다. 옥션과 지마켓은 모바일에서 상품 검색 후 이를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유아용품 전문몰 원데이맘은 ‘육아’가 관심사인 엄마들의 집합소다. 자녀들의 생일을 입력하면 연령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영유아 브랜드들의 입점이 많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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