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방우리들의 주변이야기, 이렇게하면 어떨까요? 성공과 실패의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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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전문몰 ‘쥬엔’
7년을 한결같이 사랑받는 전문몰, 직원들간 조합 중시


“최고의 가치는 늘 변하지 않지만 상황과 입장에 따라 우선 순위는 달라질 수 있고, 달라야 한다고 봐요. 전문몰 운영도 마찬가지죠. 제품의 다양성, 디자인, 품질, 고객과의 관계 등 중요하지 않은 건 없어요. 하지만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그때그때 잘 판단하고 적용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지난 2007년 오픈 이후 7년 넘게 성공쇼핑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성의류 전문몰 ‘쥬엔(www.jooen.com)’ 주세종(35) 대표의 말이다.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 여성들을 위한 명품 스타일의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쥬엔은 ‘고객들이 원하는 의류를 판매한다’는 원칙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었다.

의류 브랜드 사업을 꿈꿨던 주대표는 원단수출회사에 몸담으며 경험을 쌓았고 이후 직접 원단업체를 운영하면서 유통 구조를 파악했다. 

이런 경험과 노하우로 문을 연 쥬엔은 특히 품질과 디자인으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매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엔 카페24(www.cafe24.com)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해 구축한 해외몰을 찾는 해외 고객들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처음엔 내가 맘에 드는 스타일, 내 눈에 예쁜 걸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쥬엔은 철저히 처음부터 고객들이 원하는 것에 포커싱을 맞췄죠. 그렇다고 무작정 유행을 따른다는 건 아니에요. 유행을 그대로 따라 하고 싶은 고객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고객들이 원하는 쥬엔만의 스타일을 잡아가는 게 관건입니다.”

또 쥬엔 사이트에서는 독특한 표기를 볼 수 있다. 보통 메인 페이지에는 이미지, 제품명, 가격 등이 표시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쥬엔에서는 여기에 더해 각 제품마다 리뷰가 얼마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타인의 의견과 평가를 궁금해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고객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제품으로 승부하기 위해 모델 이미지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늘 앞만 보고 달리던 주대표는 최근 운영 7년차에 접어들면서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MD, 모델 등 직원들간의 조합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이다.

“좋은 제품,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다듬어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은 물론이에요. 여기에 직원들과의 좋은 관계가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내는 지 그간의 경험으로 충분히 알았거든요. 그 부분을 좀 더 신경 쓰고 다듬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목표도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자’에요. 일을 심플하게 만들어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하자는 거죠. 고객도 직원도 거래처도, 대표인 저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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