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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입맛 잡자.. ‘식재료’로 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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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색다른 재료 찾기에 나섰다. 새로운 맛과 향으로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함이다.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삼채부터 제주도에서만 재배한다는 여름 귤까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식재료로 무장한 메뉴들을 알아봤다.

프랜차이즈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대표 김철호)’은 도시락 업계 최초 삼채를 활용한 여름 신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삼채와 닭가슴살에 상큼한 드레싱을 얹은 ‘삼채 닭가슴살 샐러드(5,900원)’는 건강한 다이어트 메뉴로 20~30대 여성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삼채 샐러드를 곁들인 ‘전복삼계밥 도시락(9,900원)’도 인기다.
 
파와 비슷하게 생긴 삼채는 단맛, 쓴맛, 매운맛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미얀마 북부 히말라야 자락 1,400M이상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식이유황 성분이 마늘의 6배에 달해 면역력 강화와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본도시락 마케팅팀 담당자는 “여름을 맞아 보양 도시락을 기획하던 중 칼로리가 높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삼채를 활용하게 됐다”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삼채 닭가슴살 샐러드로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뽕뜨락 피자로 유명한 ㈜웰빙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명정길)은 티 테라피 브랜드 ‘뽕차’를 론칭하며 모든 메뉴에 뽕잎성분과 오디베이스를 첨가했다.
 
뽕잎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등 각종 영양분이 함유돼 있고, 새콤달콤한 맛의 오디는 비타민 A, B1, B2, D와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뽕잎은 체내에 축적된 콜레스테롤과 중금속 배출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어 다이어트 음료로 좋다. 또한 뽕잎 원액을 커피에 블렌딩 해 쓴맛은 중화 시키고 구수함과 감칠맛은 높였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의 한식 뷔페 계절밥상은 여름 제철 식재료 ‘하귤’을 활용한 메뉴 ‘하귤 옥수수 채소무침’, ‘하귤 경단 과일무침’, ‘하귤 빙수’를 내놨다. ‘하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재배하는 여름 귤 이다.
 
계절밥상은 지난 봄에는 경남 진주에서 수확한 ‘방아’로 만든 메뉴 ‘방아잎 장떡’, ‘방아잎 깍두기 볶음밥’을 선보이기도 했다. 민트 과로 우리나라 토종 허브인 ‘방아잎’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향이 음식의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해준다. 한방에서는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이 생약으로 쓰이는 재료다.

도미노피자에서 새롭게 선보인 브라질 전통 빵 ‘빵데께쥬’에는 남미 지역 특산물인 타피오카를 첨가해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치즈와 베이컨칩을 올려 오븐에 구워낸 이 빵은 고소한 치즈의 맛이 일품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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