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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딸·국대·죠스떡볶이, 과열양상.. 창업자들 직접 확인하고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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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2013 프랜차이즈 서울Fall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아이템을 소개받고 있다.(사진=류승희 기자)

최근들어 소자본 창업시장으로 떡볶이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몇몇 온라인 및 경제신문에서 떡볶이 창업아이템에 대한 소개가 늘어나면서 마치, 떡볶이가 성공할수 있다는 형태로 보도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즉, 떡볶이 전문점 시장이 필요 이상으로 과열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떡볶이는 몇해전 한식 세계화의 열풍에 힘입어, 떡볶이 축제부터 떡볶이 연구소까지 정부의 지원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만들어졌으나 현재 이 시장을 지키는 브랜드는 몇개 되지 않는다.

최대 매장을 유지하고 있는 '아딸'(아버지튀김 딸떡볶이)과 대로변 상권매장을 오픈하면서 눈에 띄고 있는 '죠스떡볶이'외에도 다수 브랜드가 있다.

떡볶이 전문점 죠스 나상균 대표는 최근 한 경제지와 인터뷰를 통해 죠스떡볶이 매장의 연간평균매출액이 지난해 기준으로 3억3923만원이라며, 국내 떡볶이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다고 소개했다.

월 평균으로는 2827만원의 매출을 올리다는 것.이는 타 경쟁브랜드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그러나 죠스떡볶이 매장의 형태로 볼때 높은 수익이라고 보기엔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죠스떡볶이는 대로변 상권에 오픈하는 경우가 많고, 그 매장에 대한 권리금과 월세등을 볼때 높은 운영비가 들어가기 마련.

또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가맹점당 연간 매출은 본사에서 일방적으로 매출액을 추정해 등록한것으로 세무서에 신고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지 않아 과장으로 표명될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매출이 높다고 해서, 이익이 높은 것도 아니다. 아딸은 체인점 사업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권리금이 높고, 임대료가 비싼 상권에는 신규 체인점 개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매출대비 원가율이 높은 분식 특성상, 비싼 창업비(권리금, 보증금, 인테리어비, 가맹비 등)와 높은 고정비(원재료 구입비, 임대료, 인건비, 고정 관리비)는, 매장을 운영하는 체인점주에게 큰 부담이 될수밖에 없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입장에서는, 비싸고 좋은 상권에 체인점이 있으면, 가맹사업을 하는데 유리 하지만, 대부분 음식점 프랜차이즈가 그렇듯이, 오픈 초반 6개월에서 1년 동안은 매출이 높다가, 그후에는 서서히 매출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일명 '오픈발'이 줄어든 이후, 높은 고정비로 인해 투자금을 회수하기도 전에 이익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된다. 무섭게 치솟는 인건비와 임대료, 그리고 원가율을 생각한다면, 높은 고정비는 결국 소액 창업 시장을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

아딸 이준수 이사는 “매장 운영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떡볶이 체인점은 좋은 식재료를 값싸게 점주에게 공급할 수 있는 곳만 살아 남을 것”이라며, “아딸은, 안심 먹거리 생산을 위해 2005년부터 해표식용유/오뚜기/아워홈에게 아딸 레시피를 제공해 식용유/소스/튀김가루 등을 독점 공급받고 있다."고 전했다.

죠스떡볶이 역시 대기업으로 원자재와 소스를 개발·공급받는다고 전했다.

소액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의 경우, 창업비/고정운영비 등을 고려해, 가맹본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한 후 창업 시장에 뛰어 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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