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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만든 남성 패션 전문 쇼핑몰 ‘베예(B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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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주 52시간 도입 등 워라밸이 가능해지자 스스로 외모에 관심 갖고 자신을 치장하는 20~40대 남성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덕분에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의미하는 ‘그루밍족’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베예’는 고급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시킨 스타일의 남성 의류 전문 브랜드다.
박관수 대표 (메이크샵 제공)

박관수 대표는 쇼핑몰을 창업하기 전 타임옴므, 폴스튜어트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디자이너 및 디자인 실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등 다수의 패션 관련 방송에 출연하며 꾸준히 업계에 종사한 경력을 살려 지금의 ‘베예’를 창업했다.

현재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 중인 베예는 고객 재구매율이 타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높다.

박 대표는 그 첫 번째 비결로 패션 전문가가 제공하는 1:1 맞춤 컨설팅을 꼽았다.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을 배송하기 전, 박 대표가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착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바탕으로 꼼꼼한 제품 상담과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는 “직접 착용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옷을 구매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다”라며, “2009년 처음 쇼핑몰을 오픈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자체 제작과 사입 제품 모두 박 대표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관리한다는 점이다. 베예는 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전체 상품 중 70% 이상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하나의 신제품을 선보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초기 기획부터 원단 및 재질 선택, 디자인 등 작은 것 하나까지도 박 대표가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사입을 할 때에도 ‘내가 직접 입지 않을 것 같은 옷은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상품화하지 않는다’는 철칙으로 박 대표가 직접 현장에서 컨택한다.

베예 홈페이지

덕분에 기본 상품을 중심으로 한 두 가지 상품만 구매하던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며 충성고객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점 역시 베예만의 성공 노하우다.

마지막으로 박관수 대표는 “한철 입고 마는 그런 옷이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옷을 판매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베예를 믿고 찾아주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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