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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마, 내 안에 다 있다"… 실내에서 더위사냥하는 'VR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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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대신 실내에서의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VR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VR이 실내 데이트 코스나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더위와 미세먼지를 피하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VR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VR 테마파크

◆완구부터 테마파크까지… VR 전성시대 

전세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 바로 공룡이다. 이런 공룡을 동경하면서 커 버린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해줄 VR완구가 등장했다.

텔리언이 선보인 국내 첫 VR완구 ‘다이노VR 올인원 패키지’는 공룡의 생태학습이 가능할 뿐 아니라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어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패키지에는 VR 콘텐츠 6편 및 VR본체, 컨트롤러,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룡카드, 컬러링북(색칠공부)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VR 부작용 완화기술을 적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VR 콘텐츠이기도 하다. 일정 시간 동안 양쪽 눈에 초점이 동일한 화면을 제공해 눈에 발생한 부담을 낮춰 VR 멀미를 예방하고 일부 화면에서는 좌측 눈과 우측 눈에 번갈아 영상을 재생하는 차안방식을 적용, 아이의 눈과 뇌에 휴식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마법이라는 소재를 담아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어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흥미 유발 효과도 크다.

텔리언 관계자는 “아동용 V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출시한 다이노VR은 SSG.com,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 옥션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곧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도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교육적인 VR 키즈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가족끼리의 나들이 장소가 고민이라면 VR 테마파크는 어떨까? VR 테마파크는 가족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 강남에 문을 연 국내 최대규모의 VR테마파크인 VR스테이션은 총 4개층으로 구성됐다.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의 계약을 통해 슈퍼 마리오, 에반게리온, 드래곤볼, 건담 등 제작된 VR게임 11종을 독점으로 제공한다.

'VR 매직파크'는 규모 면에서 작고 콘텐츠수도 다소 적은 편이나 'VR e스포츠'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1년 내내 열리는VR e스포츠 게임 리그라는 목표아래 리그가 운영되는 기간 동안 최상위 이용자들의 기록을 매장 내 대형 스크린에 게시한다. 또 순위 변동을 휴대폰으로 알려 이용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몬스터VR'은 대형 조형물로 어트렉션을 꾸몄다. VR 체험 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테마파크만의 신나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도록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썼다.

VR 야구관람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스포츠로 야구만한 게 없지만 경기장을 찾는 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SK텔레콤이 선보인 'VR 야구 생중계'는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마치 경기장 안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시청자들은 'VR 야구 생중계'를 통해 홈, 1루, 3루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한 특수 카메라가 전송하는 실시간 경기 영상을 180도로 체험할 수 있다. 'VR 야구 생중계'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우선 적용됐으며 옥수수 내 별도 VR 채널과 오큘러스 스토어 'SKT 5GX V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옥수수 소셜 VR'을 활용해 다른 이용자들과 야구 생중계를 함께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하나의 가상 공간에 최대 8명의 참여자를 초대해 함께 10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이를 이용하면 가족 모두가 함께 야구장에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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