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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60분, 자영업 사냥꾼 '창업컨설팅'의 함정은 …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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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0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KBS 1TV

최근 창업컨설팅, 창업컨설턴트들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면서 시사프로그램인 'KBS 추적60분'이 창업컨설팅의 문제를 지적한다. 오늘 10일밤 방송되는 '추적60분'에서는 자영업 사냥꾼 창업컨설팅의 함정을 소개한다.

지난 한 해 신규 창업한 사업자의 수는 116만 명. 하지만 자영업자 3명 중 한 명이 1년 안에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성공확률은 낮다. 그 때문에 수백만 원의 수수료를 내더라도 전문적인 창업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창업컨설팅 업체를 통해 수억 원을 들여 식당을 개업했는데 알고 보니 부실점포였다거나, 매달 수천만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업체 측의 말과 달리, 실제 매출은 절반 수준도 되지 않아 큰 손실을 입었다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창업박람회 상담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실제 일부 창업컨설팅 업체들이 제시한 사업장의 매출 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되는데. 가게 권리금을 부풀리거나, 낮춰 그 차액을 ‘수수료’ 로 챙기는 업체들도 있었다. 

<추적60분>은 홈페이지 방송안내를 통해, 실제 창업컨설팅 업계 1위라는 한 업체의 내부 취재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을 현혹해 업체가 고수익을 올리는 각종 수법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예비창업자를 노리는 일부 창업컨설팅업체의 잘못된 실태를 <추적60분>이 심층 취재했다고 밝혔다.

일부 창업컨설팅 업체들의 허위 광고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2년 이후 별다른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주 <추적60분>에서는 법의 사각지대에서 예비창업자들을 먹잇감으로 삼아 몸집을 키워온 일부 ‘창업컨설팅’ 업체의 행태를 규제할 방법은 없는지 대안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소장은 "소위 창업컨설팅은 국내의 급팽창 프랜차이즈 시장과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다.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무분별하게 가맹점 늘리기에만 혈안이 된 기획형 프랜차이즈 업체, 그러한 브랜드들도 많다”라며 “이들 소위 창업컨설팅 업체들과 프랜차이즈 본사들과의 커넥션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최근 2-3년안에 수백개 가맹점을 오픈한 브랜드치고 이들 창업컨설팅 업체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창업통이 듣기에도 전국에 수백개의 가맹점 오픈한 어느 브랜드는 무려 13개 부동산업체들이 붙어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프랜차이즈 컨설팅전문 업체인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창업컨설팅이 부동산 상가분양과 관련만 있는것은 아니다"라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하는 영업대행 업체도 이들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가맹을 희망하는 창업자입장에서 가맹개설 영업상담자가 본사소속인지, 영업대행업체 소속인지 확인하고 계약체결시에는 반드시 본사 임원과 미팅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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