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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로드] 잔을 높이 들고 “안녕 2018년”

다이어리알 추천 맛집로드 / 연말모임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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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이맘때는 여러 송년모임에 걸맞은 장소를 찾느라 더 바빠진다. 최근에는 달라진 모임 트렌드에 따라 간소하면서도 개인·단체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한다. 단순히 음식과 술을 즐기는 것 외에 소중한 연말 시간을 할애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송년회 장소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연말을 앞두고 특별한 송년모임을 갖기 좋은 장소를 찾아보자. 


◆맛이차이나 


?사진=임한별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서울 마포구 상수역에서 당인리사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맛이차이나’는 이미 입소문난 맛집이다.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정성을 다해 고급스러운 중식을 선보인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일품요리는 물론 한국인이 좋아하는 짜장면, 탕수육 등 친숙한 메뉴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우수한 식재료를 엄선해 뛰어난 기법으로 조리하니 맛있을 수밖에 없다.


이곳의 오너이자 주방을 총괄하는 조승희 셰프는 국내 대표 차이니즈 파인다이닝인 신라호텔 ‘팔선’에서 수련하며 내공을 쌓았다. 이런 경력 덕분에 대중적인 메뉴뿐만 아니라 특급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중식을 낼 수 있었다. 가장 큰 장점은 특급호텔 메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 


맛이차이나는 두개의 층을 다른 콘셉트로 꾸몄다. 먼저 2층이 편안하고 일상적인 공간이라면 3층은 최근 확장을 마쳐 격식 있는 모임에 적합하다. 탁 트인 전면 유리창으로 상수역의 낮과 밤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인원에 맞게 룸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덕분에 프라이빗한 가족모임에서부터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까지 모두 큰 만족감을 얻게 된다. 


코스요리가 기본인 메뉴 역시 품격을 갖췄다. 가격대별로 구성이 다르지만 보통 7~8개의 코스가 차례대로 나온다. 입맛을 끌어올리는 냉채로 시작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스프, 해산물부터 육류까지 이어지는 3~4종의 일품요리를 맛본 뒤 식사와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정찬코스다. 


코스요리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계절별로 변화를 준다. 최근 뜨거운 반응을 얻는 요리는 ‘XO소스 오룡해삼’이다. 장시간 물에 불린 건해삼을 갈라 다진 새우 소를 넣고 전분에 튀겨내 소스를 부었다. 직접 만드는 XO소스는 관자와 새우 등 말인 해산물과 샬롯, 마늘, 고추 등을 넣어 매콤하게 조리한다. 그린빈스와 함께 곁들이는 소스는 해산물의 감칠맛과 어우러져 바다의 향이 풍성하다. 중국에서  최고급 요리로 인정받는 XO소스 오룡해삼은 최근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늘고 있다. 


주문 직후 즉석에서 활우럭을 손질해 조리하는 ‘청증우럭’도 시그니처다. 싱싱한 활우럭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생선의 단맛과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는 우럭살에 파채, 고수 등의 채소를 더한 뒤 간장소스를 흥건하게 부어 상에 올린다. 간장소스는 각각 다른 맛과 향을 가진 중국의 전통 간장과 소흥주로 맛을 냈다. 간장소스에 식사 메뉴인 연잎볶음밥을 비벼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요리와 좋은 궁합을 이루는 주류 리스트도 갖추고 있어 연말연시 뜻깊은 모임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 정통 중국식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전문 레스토랑에서 열심히 달려온 무술년을 마무리해보자. 


메뉴 4가지 가격대 별 코스 구성 (4만5000원, 6만원, 8만원, 10만원) 

영업시간 (점심)11:30~16:00 (저녁)17:00~22:00 (일요일)11:30~22:00 


◆TAVOLO24


/사진=다이어리알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베트남, 일식, 중식코스를 강화한 오리엔탈 아시안마켓과 직접 요리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라이브&액션 쿠킹 스테이션, 이탈리아 정통 홈메이드 음식과 프리미엄 치즈 셀렉션을 즐길 수 있는 코너 등이 있다. 다양한 메뉴로 모임 참석자의 다양한 취향을 배려할 수 있다.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워 프라이빗하게 담소를 나누기에 적합하다. 


평일 점심 7만8000원(성인), 저녁 및 주말 9만8000원(성인) / (매일) 06:30~22:30


◆YAS


/사진=다이어리알
‘유 아 스페셜’(YOU ARE SPECIAL)을 줄인 ‘YAS’는 오픈 당시부터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여성에 맞춘 인테리어가 특징인데 온실처럼 꾸민 테라스와 루프탑은 물론 핑크톤의 공간은 SNS ‘인증샷’ 명소이기도 하다. 다양한 이탈리안 음식, 주류와 함께 즐기면 좋은 비스트로 메뉴, 칵테일, 다양한 와인 리스트 등을 선보인다. 파티룸이 별도로 마련돼 트렌디한 연말 파티를 여는 데 제격이다.


로제 그랑끼오 2만3000원, 모듬 치즈 플래터 2만8000원/ (평일)11:00~23:30 (주말)10:30~03:30


◆미담헌


/사진=미담헌
익선동 한옥마을에 위치한 100년 전통 한옥 한정식집. 예약제로 운영되며 주로 소규모 돌잔치나 외국바이어를 위한 명소로 입소문났다. 메뉴는 전통 한정식 코스요리를 기본으로 하며 상담을 통한 조정이 가능하다. 옛 한옥의 정취를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다. 격식 있는 모임을 갖기에도 적합하며 카페 공간도 마련돼 편안한 방문도 가능하다. 


가격대별 한정식 코스(업체에 문의) / (매일)09:00~20:00


☞ 본 기사는 <머니S> 제567호(2018년 11월21~2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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