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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섭 여기어때 대표, "B2C는 좁다… '비즈니스' B2B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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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섭 여기어때 대표(사진)가 70만 기업고객 대상의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최근 여기어때는 기업용 서비스 ‘여기어때 비즈니스’(기업회원)를 공개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여기어때 비즈니스에 대해 "출장이나 직원복지 목적의 호텔과 리조트는 물론 펜션, 캠핑, 모텔 등 5만여 국내 숙소를 저렴하게 예약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직원복지를 위해 특정 리조트나 프랜차이즈 호텔과 연계해 숙소를 지원했다. 그러나 제한적인 숙소와 객실 여건에 수개월 전부터 원하는 날짜에 숙박시설을 예약해야 했다. 또 출장의 경우 출장자가 예산에 맞춰 숙소를 직접 예약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이같은 고충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둔 서비스가 여기어때 비즈니스다. 비즈니스 회원은 원하는 날짜에 국내 숙소를 실시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기존 기업이 직원 복지로 제공하던 호텔, 리조트뿐 아니라 펜션, 모텔, 한옥, 캠핑·글램핑,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시설로 선택의 폭이 확대된다. 필터 기능 활용 시 유형, 지역, 숙박금액별 적합한 숙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비즈니스 회원은 기존 여기어때 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회원 계정으로 로그인 시 출장 숙소를 예약하는 ‘업무’와 직원복지 혜택을 이용해 휴가지 숙소를 예약하는 ‘개인’ 메뉴가 보인다. 목적에 맞게 메뉴 선택 후 여기어때 제휴 숙소를 예약하면 된다. 법인카드는 물론 신용/체크카드, 휴대폰 결제, 간편계좌결제,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토스(TOSS), 네이버페이 등 8가지 결제수단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 직원 출장 및 복지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별도 이용료 없이 여기어때의 5만여 숙박시설을 회원가로 이용하는 것. 또 VIP 멤버십 ‘엘리트’ 전용 숙소 1000여 곳에 대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일반 개인 회원은 5번 이상 여기어때를 예약해야 '엘리트'로 승격되지만 비즈니스 회원은 가입 즉시 멤버십 혜택을 받는다.

기업 관리자는 비즈니스 관리자 페이지에서 구성원의 출장 숙소 예약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비 지출내역 관리가 가능하다. 게다가 기존 여기어때 앱을 활용하기 때문에 플랫폼 사용을 위한 별도의 직원 교육도 필요 없다.

심명섭 여기어때 대표는 “숙박 앱은 모든 유형의 숙소 검색과 실시간 예약을 하나의 앱에서 해결하는 종합숙박 O2O로 진화했다. 그럼에도 B2B 예약은 여전히 PC 기반에 머물렀다”면서 “여기어때 비즈니스를 통해 기업 회원은 여기어때가 검증한 숙소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직원 출장, 복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정웅 parkjo@m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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