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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영업대행 업체 주의필요해 … 관련분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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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는 별다른 기술이 없이 가맹본부의 브랜드 노하우와 기술력을 뒷받침으로 누구나 쉽게 단순한 과정속에서 창업을 진행해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서로돕는 상생으로 성공을 이끌어가고 있는 비즈니스사업모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매월 100개씩의 신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등록되면서 초보 창업준비자들의 경우, 노하우에 대한 검증, 브랜드에 대한 확인 등이 어렵다. 기업을 퇴사하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A 씨는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듯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사업설명회도 다녀보고,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도 가보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 금융권 등을 찾아다니면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가맹본부의 입장에선 이런 A 씨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브랜드의 노하우와 경험치가 있다 하더라도 예비창업준비생들에게 브랜드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계약을 통해 가족점주가 되는길은 길게만 느껴진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흔히들 말하는 영업 가맹점 계약의 노하우 스킬이 없기 때문이다.
가맹점 모집이 어려운 가맹본부일수록 일명 영업대행 회사와 컨소시엄 협력 관계를 맺기 마련이다.

영업대행을 흔히들 오다 맨 이라고도 표현한다. 이들은 가맹점 개설시마다 일정 비용의 리베이트를 받게 되면 이 때문에 가맹점 오픈 중심의 영업을 하게 된다.

프랜차이즈 창업대행은 계약 건으로 최근에는 평균적으로 약 천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성만 프랜차이즈법률원 대표는 "영업대행시스템에 대해 가맹본부 대표 또는 영업담당자들에게 물어보면, 문제의 근원이라는 분도 있고, 계륵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컨트롤만 제대로하면 괜찮다는 사람도 있다."라며 "베낀 매뉴얼과 말뿐인 컨설팅보다 정확하게 성과로 나타나기 그 때문에 유리하다는 의견들이 많지만, 실제 이들과의 관계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윤 대표는 "최근 들어 이들과 관련된 분쟁이 계속되고 있고, 경기가 어려워 가맹본부의 정규직 가맹 개발직원이 줄어들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팅 업체인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영업대행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또는 및 영업대행사와 가맹점주 자료 잘 모아서 피해 본 가맹점주 입장에서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라며 "공정위에서 이런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 대표는 "우리나라도 프랜차이즈 기업 모든 가맹점 개설 영업담당자 등록제도가 절실한 것 같다"라며 "예비창업자들이 조회하고 상담을 통해 피해를 미연에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오는 17일부터 '제16기 프랜차이즈 본사구축 성공 CEO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 교육은 가맹점(점포) 신규브랜드를 기획하려는 기업, 대박집을 프랜차이즈화 하려는 브랜드, 50개 미만을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기업의 단계별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방법을 제시하고, 영속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사업모델 정립, 초기, 중장기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성공 프랜차이즈 기업 정착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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