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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신사업 실적’ 답답하네

Last Week CEO Cold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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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대표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 수익 다각화를 위해 추진했던 신사업 실적이 시원찮다. 허 대표가 GS리테일 경영전면에 나선 지 3년째이지만 추진했던 신사업은 수익 다각화라는 말이 무색한 상황.

최근 최저임금 인상, 로또판매 중지 등 편의점업계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가운데 신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보여야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현재 GS리테일은 주력인 편의점사업 부문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신사업 적자를 메꾸기에 급급하다. 특히 신성장동력으로 꼽혔던 수퍼마켓 부문이 부진한데 지난해 3분기 기준 GS리테일이 운영한 수퍼마켓 사업은 34억5900만원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신사업의 부진은 (대표이사의 능력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대외적인 환경 요인이 컸다”고 말했다.

신사업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H&B(헬스앤뷰티숍)사업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허 대표는 브랜드명을 ‘랄라블라’(Lalavla)로 변경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반응은 아직 시큰둥하다.

허 대표는 올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H&B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결국 GS리테일은 당분간 해당 사업 부문에서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GS리테일 측은 “올해까지는 H&B사업을 투자 개념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그동안 지분관계 때문에 주도적인 사업 진행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GS리테일은 왓슨스코리아의 지분 50%를 인수해 100% 지분을 가지면서 단독경영체제를 구축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작년 왓슨스코리아 지분 인수와 함께 적극적인 출점 전략을 펼쳤다”며 “우선 점포를 늘리기 위해 투자에 치중하다 보니 실적이 당장은 좋지 않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29호(2018년 2월28일~3월6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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