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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함께 선보이는 페미닌 여성의류 전문몰 '팜므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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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지 5년 된 커플이 본인들만의 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창업 1년만에 억대 월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이용구(30), 김현진(28) 공동 대표가 운영중인 ‘팜므뮤즈’의 이야기다. 과거 빈티지 쇼핑몰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이대표와 패션디자인학을 전공한 김 대표의 쇼핑몰 창업 과정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이 대표는 "창업 전부터 둘 다 빈티지 스타일 패션에 큰 관심이 있었다"며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도 들었지만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을 선호할 고객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해 도전했다"고 말했다.

▲ 팜므뮤즈 김현진 대표 (제공=카페24)

팜므뮤즈는 지난 2015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사이트를 오픈했다. 현재 판매중인 제품은 빈티지 컨셉트로 차분한 분위기가 강조되는 페미닌(feminine) 스타일 여성의류이다. 

패턴이나 색감이 강하고 뚜렷한 제품들이 많아 주말 데이트 및 여행지에서 착용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다. 모든 제품은 모델로 활동중인 김대표가 선호하는 스타일로 현재 코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옷과 더불어 귀걸이 제품의 인기가 높다. 고객들이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옷과 코디된 귀걸이를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액세서리 중에서도 귀걸이만 따로 카테고리를 배치해 고객 편의를 증대했다.

특히 필름 카메라를 이용해 빈티지한 감성으로 촬영하는 것이 팜므뮤즈의 강점이다. 빈티지 영화 매니아인 이 대표가 제품마다 콘셉트를 정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실내 스튜디오를 비롯해 일본, 홍콩, 괌 등 제품에 맞춰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도 진행한다.

이 대표는 "밥 먹을 때 마다 볼 정도로 자주 영화를 즐긴다”며 “제품을 보면 떠오르는 영화 장면들이 있는데 이런 영감을 활용해 제품마다의 컨셉트와 퍼포먼스를 결정하고 촬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하나의 필름 잡지 같은 구성으로 메인페이지를 만든 것 역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상품에 대한 가격이나 상세 정보를 내세우기 보단 이미지만으로 사이트를 구성하며 팜므뮤즈만의 스타일이 더욱 강조했다.

▲ 팜므뮤즈 홈페이지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팜므뮤즈의 본격적인 성장은 지난해 6월부터다 본인들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며 억대 월 매출 달성에 성공한 것. 성장에 힘입어 팜므뮤즈는 향후 해외진출 및 자체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움 준 고객들을 위해 향후 혜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 영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후 현지 언어로 구축된 사이트 제작을 통한 해외 진출과 김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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