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이런 프랜차이즈는 피해야 … 부실한 가맹본부 선별법 7가지

기사공유
여전히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가맹본부 수는 4,268개로 2012년부터(2,678개) 매년 9.2%씩 꾸준히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역시 2012년(176,788개)부터 2016년(218,997개)까지 매년 5.2%씩 증가했다.

창업전문지 '창업경영신문'은 가맹계약 고려 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참고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가맹사업법 관련 법령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창업 피해를 확연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업경영신문이 제시한 부실한 가맹본부 선별기준 7가지가 제시됐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기사와 무관함 (사진=강동완 기자)

1. 정보공개서가 없는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의 일반현황, 임원의 법 위반 사실, 가맹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사항 및 영업활동에 대한 조건, 가맹점 수 등 가맹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이 기재된 문서다. 현행 가맹사업법 상 정보공개서 제공은 의무이며, 정보공개서를 갖추고 있지 않은 가맹본부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2. 객관적 근거가 없는 고수익 보장 등으로 유혹하는 가맹본부
향후 수익전망을 제시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라면 반드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해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 그 정도의 수익을 창출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서면으로 제공 받아야만 향후 분쟁이 제기되더라도 분쟁에서 승소할 수 있다.

3. 공짜 가맹금을 내세우는 본부
실제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수익 중에는 초기 가맹금 외에 인테리어 등 매장설치를 대행하거나 물품대금 등의 명목으로 수령해 가는 비용이 더 큰 경우가 일반적이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반드시 증빙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4. 일단 돈부터 요구하는 본부
교육이나 교재비 명목으로 선금을 요구하는 가맹본부는 가맹점 관리보다는 무분별한 가맹점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돈을 선납한 후 변심으로 환불을 요청해도 금액을 돌려 받는 것은 쉽지 않다.

5. 너무 많은 브랜드를 가진 본부
가맹본부의 수익은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가맹비와 기타 인테리어 비용 등에서 발생한다. 제대로 된 브랜드 개발을 하려면 적게는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1~2개월만에 브랜드를 만들어 낸다면 그저 유행에 편승하기 위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브랜드 하나를 성공했다 하더라도, 제2, 제3 브랜드까지 성공한다는 보장도 할 수 없다.

6. 가맹점 수가 너무 많거나 적은 가맹본부
가맹점 수가 많다는 것은 더 이상의 가맹점 개설이 어렵다는 반증이 된다. 이로 인해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치중하게 된다면 기존 브랜드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크다. 가맹점 수가 너무 적은 경우에는 아직 검증이 완료되지 않아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

7. 직영점 운영기간이 짧은 가맹본부
직영점 운영을 통해 사업성이 검증되지도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사업모델이라 하더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가맹점 창업을 고려할 시에는 회사 연혁과 직영점 운영기간 등을 확인하고 직접 직영점을 방문해 운영상태를 살펴 사업성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동완 adevent@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