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형 포차가 뜬다 … 공동음주구역 '대학가 핫트렌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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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한 대학교 앞에는 이색적인 편의주점이 문을 열었다.  '공동음주구역'이라는 이름의 이 매장은 젊은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오픈 당일 상상을 초월한 높은 매출을 올렸다. 

편의주점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편의점과 주점이 결합된 모델이다. 편의점은 제품 진열 공간이 80~90%, 나머지 10~20%가 휴게 공간이다. 이에 비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는 편의주점은 휴게 공간이 70~80% 선이고 진열 공간이 20~30% 선이다. 진열 공간에는 편의점의 매출 상위 품목들이 엄선돼 진열돼 있다.

▲ 제공=공동음주구역

휴게 공간은 낮에는 커피나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밤이 되면 현란한 사이키 조명과 스모그가 분사되는 신나는 클럽 주점으로 변신한다. 

주로 대학가 상권에 출점할 예정인 이 매장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대학생들을 위해서 맥주는 1900원대로 일반 주점보다 저렴하다. 안주도 셀프로 이용할 수 있어 주점보다 싸다. 전자레인지나 가스레인지를 이용해서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고 바비큐 치킨, 계란 프라이 등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매장이 90평 남짓이지만, 셀프 서비스이므로 카운터와 제품 진열과 테이블 정리는 직원 2명 정도면 운영할 수 있다. 
매출이 좋아도 수익성이 저조하면 가맹점은 본사의 수익을 보전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또, 수익성이 좋아도 매출이 부족하면 안 된다.

▲ 제공=공동음주구역


이런 경우, 선택자체를 하지 않겠지만, 매출이 좋은 경우에는 반드시 수익성을 따져 보아야 한다. 이때 매출이 높다고 수익도 높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아무리 아이템이 좋아도 한계 매출이 있기 때문에 매출 대비 수익성을 검토한 후 창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매출대비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원가율이다. 외식업의 경우 원가율은 40%를 한계치로 보고, 동일한 조건에서는 이보다 낮은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이 경우 매출 대비 수익률은 25~30%가 적정하다.

또 매출이 높고 수익성이 좋아도 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창업 아이템에 따라 적정한 투자 비용이 있기 때문에 이를 먼저 확인 해야 한다.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장은 "일반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률은 월 3%, 투자 비용 회수 기간은 3년 이내가 적절하며 투자비용 회수 기간은 짧을수록 유리하다."라며 "양수 양도가 많은 브랜드는 가맹점 모집이나 브랜드 이미지 등에는 문제가 없지만 매출 대비 수익성이나 투자 대비 수익성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한편, 공동음주구역은 대학가 상권에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가맹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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