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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쇼핑몰 ‘모던앤스타일’ 스타일 파는 시대, 개인의 매력 돋보이는 스타일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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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쇼핑몰 ‘모던앤스타일’의 김형진 대표(35)는 의류 사업을 하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의류에 관심이 많았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패션 쇼핑몰의 위상도 높아지자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나섰다.

“요즘은 스타일을 파는 시대에요.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매력과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느냐죠. 시장이 치열하지만 개개인의 니즈가 다양한 만큼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해요.”
▲ 모던앤스타일 김형진 대표 (제공=카페24)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김 대표는 현재 모던앤스타일의 상품기획(MD)부터 스타일링, 촬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데일리룩을 기본으로 포인트가 되는 제품을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여성의류를 볼 때 여성들은 모르는 남성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예쁨’이 있어요. 그런 부분을 여성MD들과 함께 상의해 스타일링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하죠. 남녀 모두의 시각이 접목 되다보면 스타일링도 다양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던앤스타일은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창업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성장하고 있다. 작년 6월 ‘카페24’를 통해 창업 한 후 6개월 만에 매출이 4배 이상 늘었다. 스타일에 대한 만족, 품질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재구매로 이어진다는 믿음이 실현된 것이다.

30대 여성들이 핵심 고객층으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성향이 강한 만큼 품질에 신경쓰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모던앤스타일은 심플한 의류에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 등 패션 소품에 대한 강점을 키우기 위해 창업 초기부터 액세서리 제작에도 직접 나섰다.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해 나가는 프로젝트란 의미가 담긴 액세서리 브랜드 ‘MSP(Modern Style Project)’가 그 주인공이다.

“가죽과 담수 진주 등 여성들의 코디 아이템에서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해 선보였더니 반응이 좋아요. 특히 가죽 팔찌의 경우 남자친구나 남편과 함께 데일리 커플 아이템으로 착용하는 여성 고객들도 늘고 있죠.”

이 같은 액세서리의 인기에 힘입어 의류 역시 모던앤스타일의 색깔이 담길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쇼핑몰 구성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상품 자체 특성이 잘 보여질 수 있도록 제작된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고객들의 쇼핑 환경 편의와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합리적인 고객 성향을 고려해 쇼핑몰 내 상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코디컷 보다 상단에 배치해 품질적인 디테일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전자상거래 수출 기조에 따라 올해는 일본 진출도 계획 중이다. 심플함을 선호하는 일본 여성들에게 모던앤스타일의 콘셉트와 제품들이 어필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액세서리와 의류의 자체제작 상품 확대를 통해 하나의 브랜드로서 명확한 정체성을 키워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상품과 스타일에 대한 경쟁력이 뒷받침되면 일본을 기점으로 전자상거래 수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고객들과도 만나고 싶습니다.”
강동완 adevent@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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