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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든 맛있게 즐긴다! …딜리버리·테이크아웃 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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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식업계의 메가 이슈 중 하나로 ‘반(半)외식’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배달,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의 대표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한끼를 먹더라도 고급스럽고 실속 있게 즐기려는 가치추구형 소비 수요 증가가 외식 문화 변화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외식보다 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이 같은 트렌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외식업계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시즌 신제품을 딜리버리 전용 매장에도 함께 출시하는가 하면 설 연휴 등 특정 시즌을 공략한 맞춤 메뉴를 출시하거나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프리미엄 메뉴를 배달 서비스로 선보이는 등 새로운 외식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겨울철 따끈한 국물 요리, 설 상차림 음식, 레스토랑 메뉴까지 ∙∙∙ 배달 메뉴 다양화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시즌 신제품을 출시할 때 스쿨푸드 배달전문매장인 스쿨푸드 딜리버리에 함께 출시하거나 딜리버리 전용 메뉴를 내놓는 등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배달 메뉴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스쿨푸드 딜리버리는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정성스런 메뉴들을 위생적으로 밀봉하여 배달해 국물 요리 메뉴도 인기가 좋다. 올해 겨울 한정 메뉴로 일부 딜리버리 매장에 함께 출시한 ‘그 옛날, 칼우동’과 쌀쌀한 겨울 추위에 제격인 ‘이태원 부대국밥’은 혼밥족에게 인기를 얻으며 출시 이후 스쿨푸드 딜리버리 베스트 메뉴로 등극했다.

프랜차이즈 외식브랜드인 '월남선생'은 최근들어 푸드코트 창업으로 서울 및 인천 등의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대형 마트 등에서 전국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브랜드이다.

월남선생은 면요리의 다양한 메뉴를 테이크아웃 포장이 가능해 더 주목받고 있다. 면요리 특성상 포장의 한계가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최대한 맛을 살려 테이크아웃 포장이 가능하다.

한편, 월남선생은 지역별 창업자들에게 각 지역별 1개 매장에 한해 선착순으로 500만원 상당의 혜택으로 지원되는 쌀국수, 쌀 2톤 무상지원하고 있다. 또 기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해서 최소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월남선생은 200개 이상 가맹점을 보유한 이든에프엔씨가 런칭한 브랜드로 ‘가성비 좋은 쌀국수 창업 브랜드’ 컨셉을 내세워 고가의 쌀국수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저 3900원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전체 메뉴의 평균 가격이 5천원대로, 불황에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쌀국수를 즐길 수 있다.

외식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삼원가든과 SG다인힐도 지난 12월, 배달서비스 전문 업체인 ‘띵동’ 과 제휴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프리미엄 레스토랑인 '블루밍가든', '붓처스컷' 에서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는 물론, 중식 브랜드 '메이징에이'의 광동식 오리구이나 '오스테리아 꼬또'의 셰프가 직접 뽑은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 등 품격 있는 요리까지 다양하게 선택해 배달 주문할 수 있어 중요한 행사나 홈파티 메뉴로 제격이다.

◆ 테이크아웃도 프리미엄하게~ 파인 캐주얼 테이크아웃 메뉴 인기

반외식 트렌드는 테이크아웃 메뉴의 다양화에서 그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고급 호텔들이 가성비를 고려한 테이크아웃 메뉴를 내놓는가 하면, 외식 대표메뉴로 여겨졌던 스테이크도 테이크아웃 메뉴로 출시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는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인 '애슐리 투고'를 통해 애슐리 매장의 인기 메뉴를 간편하게 포장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애슐리 매장을 방문해 먹는 것과 동일한 맛의 메뉴를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 애슐리의 상징 메뉴인 통살치킨부터 달콤한 닭강정, 필리프, 샐러드 등을 깔끔한 소포장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외식 메뉴로 꼽히는 스테이크도 테이크아웃 메뉴로 진화했다.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 스테이크보스는 음료, 에이드, 맥주 등을 담은 테이크아웃 전용 용기 위에 메인 스테이크와 포테이토, 토마토, 양파, 버섯 등을 가득 얹어 한 컵에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인 취향에 맞춰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해산물 등 다양한 스테이크를 부위별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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