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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의 성공창업 돋보기] 디저트카페 창업…커피 외에 주력메뉴 부각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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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커피 소비량은 세계 35위,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500여잔에 이른다. 

커피시장이 이렇게 커지게 된 시기는 1990년대다. 당시 자뎅, 미스터커피, 사갈 등 원두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잇따라 론칭됐다. 이들은 다방식 커피문화에서 벗어나 원두커피 시장을 열었다. 

이후 1999년 스타벅스 1호점이 오픈하면서 커피전문점은 매장 문화를 즐기는 독특한 방식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2005년 이후 커피전문점은 복합디저트 커피전문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커피 등의 음료 위주에서 벗어나 아이스크림, 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기는 멀티 카페 콘셉트로 자리잡았다.

◆ 샌드위치에 커피를 주력으로

최근에는 커피 외에 주력 메뉴를 더욱 부각시키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그 중 하나가 샌드위치&커피전문점 멜랑제다. 

2012년 교대 직영점이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5개의 매장이 운영중이다. 모두 직영점이다. 멜랑제의 특징은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순하게 속에 토핑을 넣는 것이 아니라 샌드위치에 요리를 접목시켰다. 국내 고급 호텔 등에서도 맛을 인정받을 정도로 품질은 높다.
▲ 말랑제 교대점 (사진=강동완 기자)

멜랑제는 섞다, 혼합하다라는 프랑스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우유커피를 멜랑제라도고 부른다. 샌드위치에 요리를 가미한 후 커피를 더했다는 의미다. 

디저트카페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가 이태리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와 커피,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갖춘 카페띠아모다. 커피전문점이면서도 매장에서 직접 홈메이드로 만드는 이태리 젤라또를 선보였다. 10년 넘게 변함없이 실천하면서 고객 신뢰도도 높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인 '토프레소'는 당일 배전(커피 볶기), 당일 발송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미 전국에 250여 가맹점이 성업중이다.

매장이 늘어나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배전 기계를 추가로 구입해 배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작은 토스트였지만 트렌드에 따라 바뀐 샌드위치 메뉴도 'Made in Our Kitchen' 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장에서 신선한 재료만 골라 직접 만든다.

◆ 상권에 대한 분석은 오피가 중심으로

커피전문점의 최적의 상권은 오피스가다. 직장인들이 많이 상주하면서 커피 소비량이 많다. 문제는 점포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창업비용이 넉넉지 못하다면 음식점이 몰려 있는 오피스가에서 테이크아웃으로 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하다. 

최근에는 상권이 주택가 상권까지 확장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주부들의 커피 입맛이 올라가면서 주부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일명 유모차 부대가 주고객이 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점포 구입비와 월세 등이 저렴해 주부 공략만 잘 한다면 운영면에서 괜찮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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