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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원킬, 주력 메뉴로 고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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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외식창업시장에 주력 메뉴를 강조하는 브랜드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불황일 경우에는 소비자가 지갑을 쉽게 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내세우기도 한다. 이에 반해 주력메뉴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있다. 이들은 소비자로부터 높은 품질의 외식 창업 아이템으로 인정받으면서 불황에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순대국 창업 전문 브랜드인 '계경순대국'(kksundae.com)은 오랜기간동안 이어온 노하우로 독특한 맛을 내고 있다. 내장순대국과 순대 곱창 야채볶음으로 계경순대국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장순대국은 돼지 사골 육수와 순대, 곱창, 오소리 감투 등을 푸짐하게 넣어 각종 내장과 채소에서 우러난 맛이 진한 국물의 풍미를 살리는 메뉴이다.

순대 곱창 야채볶음은 사골 육수와 계경순대국만의 특화된 볶음소스, 고소한 내장과 부드러운 순대, 신선한 채소 등을 한데 볶아서 먹는 방식의 안주로도 손색없는 메뉴다. 1인 기준 내장순대국은 6,000원, 순대 곱창 야채볶음은 7,000원이다. 

분식점 창업은 흔히 저비용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으로 생각돼 왔다. 하지만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와 독특한 아이템의 경쟁력을 갖춘 분식전문점들이 늘어나면서 더이상 생계형 창업으로 볼 수 없게 됐다.

30년 맛집 '나드리쫄면가게'(www.nadrifnb.com)의 비자의 취향을 사로잡는 각종 쫄면메뉴로 인기다. 홍합얼큰쫄짬뽕은 지난 2014년에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시즌 메뉴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진한 국물에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 다른 '크림쫄면'은 파스타 면을 쫄면형태로 응용해 개발된 메뉴로 고소하고 부드러워 여성분들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을것으로 기대되는 메뉴이다.

미들비어 스몰비어 창업 프랜차이즈 '오땅비어'(www.5-ddang.com)는 해산물 튀김 전문 펍(Pub)을 구현, 오징어와 땅콩을 활용한 특화된 메뉴라인을 구축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감자튀김 및 치즈스틱 등 천편일률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여타 경쟁업체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던 스몰비어 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오땅비어’와 같이 진화된 형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요리전문점 도면당은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3대를 내려온 비법으로 매장에서 직접 밀가루를 반죽한 후 하나하나 칼로 자르는 과정을 통해 아주 탄력있는 우동을 제공한다. 온면, 냉면, 볶음면, 덮밥, 튀김, 샐러드의 6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우동도 퓨전우동, 볶음우동, 기본우동, 국물우동 등 테마별로 다양하다. 입맛대로 고를 수 있도록 한데다 사이드로 닭튀김까지 갖추고 있어 면요리전문점의 약점인 저녁 고객까지 잡고 있다.

남들이 흉내 낼 수 없는 노하우로 판매하는 상품을 부각시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있다. 가르텐비어로 시작한 가르텐호프&레스트다. 맥주전용 냉각테이블이라는 강력한 차별화를 통해 10년 넘게 생맥주가 맛있는 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테이블마다 설치돼 맥주잔의 온도를 맥주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4℃로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고급철판요리주점 '요리마시따'는 철판요리라는 콘셉트에 충실하다. 철판요리의 고급화를 지향하면서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라는 DIY 개념을 도입했다. 대표적인 요리가 오꼬노미야끼다. 

요리마시따의 특징은 고객이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토핑과 소스를 직접 선택 가능해 나만의 오꼬노미야끼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요리 경험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한 시스템도 갖췄다. 

요리마시따 본사인 가르텐이 셰프전문지원 시스템을 갖추기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는 주방인력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신미경 홍대닭갈비'의 메뉴는 닭갈비가 전부다. 닭갈비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막국수도 없다. 이유는 닭갈비 맛에 충실하자는 거다. 

신미경 홍대닭갈비는 정통 조리법인 닭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았던 것을 닭고기를 초벌로 익힌 후 채소와 섞어 다시 한 번 볶는 요리법으로 식감을 살리면서 매니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체 특수 주문한 5.5~7.5㎏의 무쇠판은 열전도율이 우수해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막을 수 있고, 닭갈비의 맛을 최대한 살려 창업시장에서도 인기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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