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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하루 5마리, 특별한 광둥식 오리구이

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 태평로 '메이징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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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과 청계광장 사이 서울파이낸스센터에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맛집이 많다. 최근에는 광둥식 중화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메이징에이'가 문을 열어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과거 광둥은 서양 교류의 중심지였다. 이 영향으로 토마토케첩, 서양 채소 등을 재료로 한 다채로운 음식 문화가 탄생했다. 광둥요리는 해산물 요리가 많고 간을 적게 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마치 광둥 뒷골목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벽면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캐주얼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는 메이징에이만의 옷을 입은 메뉴들이 눈에 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하루에 5마리만 판매한다는 광둥식 오리구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 많은 사랑을 받는 이 요리는 조리과정만 12시간이 걸린다. 껍질은 바삭하고 살코기엔 육즙이 촉촉하게 배어 한번에 두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멘보샤도 메이징에이만의 색을 입었다. 식빵 사이에 새우살을 넣어 튀기는 보통의 멘보샤가 아닌 오징어먹물 바게트 사이에 곱게 다진 새우살을 넣어 7~8분간 튀겨냈다. 매콤한 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콤한 중식을 원한다면 화자오 어향가지도 먹어볼 만하다. 신선한 가지를 어향소스와 볶은 요리로 산초를 넣어 중국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혀끝이 아린 맛이 아닌 속부터 시원한 매운맛이 일품이다.

코스 요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모둠 바비큐 전채 요리에는 돼지 목살을 해선장 양념에 구워낸 바비큐 차슈, 된장 양념에 절여 구운 닭고기, 오징어먹물 바게트 빵가루를 입혀 구운 항정살, 크리스피 포크밸리 등 4가지 요리가 나와 입맛을 사로잡는다. 딤섬은 소룡포, 하가우, 사오마이 등 3가지를 맛볼 수 있다.

더욱 다양한 광둥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셰프 스페셜 테이스팅 코스를 추천한다. 바비큐 전채요리와 딤섬, 해삼요리, 어향 표고말이 왕새우, 광둥 오리, 가리비조개찜과 생선찜, 자연송이 한우 안심볶음, 식사 마지막 디저트까지 푸짐하게 구성돼 광둥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위치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직진해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 위치
메뉴 광둥 오리 小(반 마리) 3만5000원·大(한 마리) 6만6000원, 멘보샤 4만원, 화자오 어향가지 2만2000원, 디너코스A 5만5000원, 디너코스B 7만7000원, 셰프 스페셜 테이스팅 코스 11만원
영업시간 (점심)11:30-15:00 (디너)17:00-23:00
전화 02-3783-0600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1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최정연 다이어리알 dongkuri@mt.co.kr  |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위크>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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