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민속박물관 등 여름방학 체험학습 적합한 곳 어디?

기사공유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이번 경복궁 야간개장은 여름방학 기간과 겹치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해 초등학생들의 체험 활동지로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체험 학습은 평소 교실에서 배울 수 없었던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 경험과 사고의 폭을 넓혀줄 수 있어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경복궁이나 국립민속박물관 등은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 등으로 훌륭한 체험학습 장소가 될수 있다. 이에 교육출판업체 좋은책신사고가 체험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체험학습 주제 선정, 배경지식 쌓기 등 사전 준비가 가장 중요

즐거운 체험학습을 하려면 사전준비가 중요하다. 이에 체험학습 장소가 정해졌다면 자녀와 함께 체험주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살펴볼지 미리 정하지 않으면 수박 겉핥기 식으로 둘러보는 경험으로만 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험 주제를 정하도록 한다.

주제가 정해졌다면 체험학습 장소의 공식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 지식을 수집하면서 기초 지식을 쌓도록 하자. 체험 활동 전에 미리 관련 지식을 수집하고 떠올리는 과정은 자녀의 뇌를 활성화시켜 현장에서 체험학습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과학관에 간다면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전시나 체험이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자. 또한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행성을 몇 개 정해 사진과 설명, 궁금한 점 등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리한 수첩은 체험학습에 가져가서 박물관 전시 내용과 비교해보면서 다양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또한 체험학습 장소와 관련된 책을 미리 읽어보면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복궁으로 체험학습을 간다면 ‘신통방통 경복궁’과 같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경복궁에 대해 소개하는 책을 선택해 읽어보자. 초등 저학년이라면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을 선택하고 고학년은 관련 위인전과 같은 인물 관련 도서를 선택한다면 진로 탐색까지 할 수 있다. 책 뿐 아니라 체험학습지와 관련된 뉴스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

체험 현장에서는 이번 학습의 목적을 잊지 않고 체험하도록 집중한다. 사전에 이번 체험학습에서 알아보기로 한 주제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고 중요한 내용은 메모지에 정리한다. 정리하는 것이 어려운 학생이라면 휴대폰 등의 음성 녹음 기능을 통해 간단한 내용을 녹음하는 것도 방법이다.

체험 보고서는 재미있고 간단하게 작성

체험학습을 다녀온 후에는 수집한 자료와 체험 중 느낀 점 등을 정리하면서 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한다. 그러나 보고서 작성에 큰 공을 들일 필요는 없다. 특히 체험 보고서를 처음 써보는 학생이라면 오히려 보고서 작성에 대한 부담으로 체험학습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꼭 보고서 형식이 아니더라도 만화나 편지쓰기, 역사신문 등 아이가 원하는 형식으로 간단하게 작성하도록 하자. 오히려 이런 식으로 나만의 보고서를 쓰다 보면 창의성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단 보고서를 작성하는 동안에는 수집한 자료나 사진 등을 함께 보며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좋다. 이 때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왜라는 질문을 많이 던져보자.

좋은책신사고의 관계자는 “체험학습 보고서 작성이 어려워 체험활동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 정도로 체험 보고서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이 높다”며 “보고서 작성을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화 그리기, 편지 쓰기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좋은책신사고>
강인귀 deux1004@mt.co.kr  |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